여든 야든, 좌든 우든 기득권세력이 독점하고 있는 정치판에들어가서 살아남으려면 두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패거리와‘자금‘ 이에요. 어느 패거리엔가 줄을 서서 ‘충성맹세‘를 하고
‘돈‘을 뿌려야 살아남는 거예요. 공천받고 선거 치르려면 돈이얼마나 많이 들어요? 그러니 멀쩡하던 사람도 정치에 발을 들여놓기만 하면 이상해지는 거예요. 논리고 소신이고 체면이고 다.
집어던지고 패거리에 맹목적인 충성을 하는 거잖아요. 인간이망하는 거예요. ‘돈‘도 뿌려야 하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납니까?
특혜를 주고 검은 거래를 합니다. 도적질하는 거예요. 패거리에충성하지 않고 도적질 안 하면요? 거지가 되는 거죠.
그러니 결국 정치하면 둘 중 하나가 될 수밖에 없었어요. 한패거리에 맹목적인 충성을 하거나 망하거나, 부패하거나 거지가 되거나, 둘 중에 어느 것도 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던 내가 왜 정치에 뛰어들 생각을 하겠어요??
- 이재명 인터뷰: 이 대목에서 현정이 물었다. ‘그렇다면 검은 거래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재력을 가진 사람만 소신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지 않나요? 이재명은 고개를 저으며 되물었다. ‘그런 사람은 쓴 것 이상의 거래를 하려 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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