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잠시 대화가 끊겼을 때, 나에게도 아름다움에 관한한 가지 이야기가 떠올랐다. 북해로 가는 기차에서 말동무가된 친구들은 분명 내 이야기에 눈을 반짝이며 좋아할 테지만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까 망설여졌다. 이 이야기는 사실 한남자에 대한 네 가지 이야기였고 이전에도 그 이야기들을 나 열해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지만 그것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말이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몇 년 전에 죽은 사람이었다. 나는 과연 그의 이야기가 안타까운 비극일까 얼마간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이내 그건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확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