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중생들이 ‘신령스럽고 밝은 깨달음의 성품을 다 갖추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없어 부처님과 다를 것이 없다. 이 성품이 법신임을 깨달으면 본디 생멸이 없으므로 어디에 의탁할 것이 있겠느냐. 신령스레 밝아 어둡지 않고 늘 분명하게 알되 온 곳도 없고 갈곳도 없다. 다만 공적空寂으로 자체를 삼을 뿐 색신을 인정하지 말고, 신령스런 앎으로 자기 마음을 삼을 뿐 망념을 인정하지 말라.
망념이 일어날 때 조금도 따라가지 않는다면 목숨을 마칠 때 자연스럽게 업에 매이지 않는다. 설사 죽더라도 가는 곳이 자유로워늘이나 인간 세상에 마음대로 태어난다."
이것이 ‘참마음‘이니 이 몸 뒤에 갈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