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째는 ‘내외전체內外全體’ 이니,
이는 공부할 때 산 ·강·땅·해·달·별 · 내 몸과 바깥세상에서 일어나는 세상의 모든 법이 다 똑같이 참마음의 바탕이어 텅 빈 듯맑고 밝아서 조금도 다를 게 없음을 말한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온 세계가 참마음 하나로 되니, 다시 어느 곳에서 헛된 마음이 일어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승조(384-414) 스님께서는 "천지와 나는 한 뿌리요, 만물과 나는 한 몸이다."라고 하니,
이것이 망념을 없애는 공부 내외전체內外全體’로 ‘안팎이 모두 참마음 바탕‘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