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와 책의 경우 작가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강하게 드러나는권위적인 내러티브 스타일을 취한다. 그래서 직접 인용이나 대화문이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잡지와 책에는 낚시 포인트를 찾는 법, 배나무가지치기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등의 설명하고 요약하는 식의 내러티브가 많다. 저자의 목소리 외에 다른 사람의 목소리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이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도 않는다. 내가 키우는 배나무가 멋지지않아 고민이라면 원예 고수가 가르쳐 주는 가지치기 비법만 열심히 들으면 되지 않겠는가. 하지만 진짜 스토리를 들려주고 싶다면 독자에게 등장인물이 주고받는 대화를 들려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