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간이다. 인간 고유의 체취를 갖고 있고 소리를 내며 머리카락도 일정 길이로 자란다. 그러나 사회와 기업들은 인간의 신체적 조건에 관한 특정 메시지를 내보낸다. 인간 고유의특징들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떠벌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가면을 쓰는 행위를 배우라는 것이다. 특히 자사 제품으로 당신들의 진짜 모습을 위장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자신을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진짜 모습을 숨기라고 한다!
자기 수용이란 자신의 모든 신체적 조건을 좋아한다는 의미다. 신체적 아름다움에 대한, 예를 들어 화장을 하지 않았을 때에는 봐주기 힘들다는 식의 문화적 강요를 떨쳐낸다는 뜻이다.
뽐내며 돌아다녀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자신 안에서 내밀한기쁨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