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종 박사의 대한민국 경제 대전망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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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는 제조업 수출로 지탱되는 구조로 외생 변수에 의해 경제가 좌지우지 된다. 

원자재 가격, 환율,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경제 안정성 등이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따라서 앞으로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은 국내에서만 찾으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없고, 새롭게 재편되는 세계질서 속에서 미국, 중국, 동북 3성, 인도 등에서 찾아야 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미국-중국의 무역 패권 전쟁 속에 우리 경제는 어느 선택을 해야될지 감이 오지 않는다. 

하지만 10~20년을 앞을 내다보고 1987년 반도체 투자와 같은 신사업에 투자하여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해야된다고 생각한다. 


그럼 개인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될까? 우선 곽수종 박사의 어드바이스는 

동산의 선호도는 현금>금&은>채권>주식 순서이고, 부동산의 선호는 땅>상가>단독주택>아파트>주상복합 아파트 순이라고 한다. (쓰다보니 한국 경제는 해외에서 해답을 찾아된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는데, 현금을 많이 갖고 있는 걸 추천한거 보니 (1~2년 후) 한국 경제의 미래를 밝게 보지는 않은 것 같다.) 


금이 상승할 것이라는 근거는 중국이 위안화의 기축통화 지위를 얻기 위해 금을 구매할 것이고,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 조정을 실행할 것이기 때문에 금값이 상승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이니, 개인 투자자는 현금과 금&은에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개인이 변동성을 이기기 위해서는 시간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과도한 투자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기보다는 현금 비중을 늘리거나 장기간 투자로 1~2년간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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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매일 철학 - 일상의 무기가 되어줄 20가지 생각 도구들
황진규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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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에 따르면 철학은 3분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그 3가지는 행복에서 영감을 받은 감정철학, 지식에서 영감을 받은 이론철학, 행동에서 영감을 받은 실천철학이다. 


저자는 위 3가지 중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철학은 감정철학과 실천철학이라고 강조하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철학자들의 솔루션을 제공해주고 있다. 


내가 가장 먼저 본 내용은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편이었다. 

열정과 의욕이 있지만 어느새 모르게 찾아오는 슬럼프를 모두가 경험했을 것이다. 

수능을 준비할 때 든 직장에서 일을 할 때든 우리 모두는 슬럼프를 겪게 된다. 열정과 의욕이 

있다고 단박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면 저자는 어느 철학자의 솔루션을 제공해주었을까? 바로 과학혁명의 구조를 집필한 

토마스 쿤의 이야기를 해주었다.우리는 일반적으로 노력에 대한 성과는 선형적으로 나타난다는 믿음 때문에 슬럼프에 빠진다는 것이다. 발전과 성장은 선형적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불연속적이고 단절적인 과정을 겪는 다는 것이다. 경험으로도 파악 할 수 있지만 힘든 시기가 

오래 지속되면 잊게 되는 내용 같다. 


그럼 토마스 쿤은 어떤 내용을 주장한 사람일까? 과학은 연속적이고 누적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불연속이고 단절적인 과정으로 진행된다고 했다.이 내용을 우리의 삶에 

적용한 것이다. 


책은 이런식으로 우리가 현실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철학자의 의견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해주고있다. 한 번에 다 읽을 필요없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책을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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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수익 내는 실전 주식투자 - 실전투자대회 6관왕의 투자법 대공개
강창권 지음 / 길벗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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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술적분석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는 분들은 Section6부터 바로 보시면 된다.

(주식을 처음접하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천천히 읽어보시면 된다.)


각 Section 주제는 1분봉 차트로 당일 수익 내기 / 일봉 차트로 당일 수익 내기 / 시황매매 / 신고가 종목 매매 / 상한가 & 장중 재료주 매매 이다. 


일봉 차트로 수익 내는 방법에는 구체적으로 종목을 필터링 하는 방법이 나와있지 않아 적용이 쉽지 않으며, 시황 매매도 장중 주식시장에 접근이 불가한 분들은 투자하기 힘든 방법이라 판단된다. 


1분봉 차트 매매 / 신고가 종목 매매가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법이라 생각되었고 종목을 어떻게 필터링 할지 고민해보았다. 


1분봉 차트 매매의 경우 시간을 정해서 짧게 해야되며, 장 시작시간이 가장 적합한 시기라 판단된다. HTS에는 모바일 증권앱에서 제공되는 등락률을 기준으로 1분간 상승으로 출발하는 종목을 선정하여 진입하고 5분봉을 이탈하면 청산으로 대응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해보지는 못했지만 1분봉 차트 매매에서 가장 적용하기 쉬운 방법이라 생각된다. 


그 다음 적용가능한 매매법은 신고가 종목으로 시간이 없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매매법이라 판단된다. 오른 종목이 또 오른다는 법칙을 적용한 매매법이라 생각하면 쉬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검색법은 HTS나 모바일 증권앱에서 특이종목(한투기준) -> 신고가 종목을 보면 되고 신고가라고 해서 무조건 매수하면 안되고 고가 돌파 당일이나 가격 조정이 일어날 때 5일 / 20일 이평선 지지라든지를 확인하고 매수에 임하면 된다.


이외에도 책에서 소개된 내용 중 자기가 적용할 수 있는 매매법이 있다면 한 번 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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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이다 - 어떤 사업에도 필요한 7가지 생존 지식
야마다 신야 지음, 양필성 옮김 / 스몰빅인사이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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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이다 라는 거창한 제목과 다르게 

개인의 경제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을 제공해주고 있다. 


처음 책을 읽기 전에 사업을 해서 성공한 저자 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회계사였다. 회계사 일을 하면서 알게된 기업 경제활동의 중요 사항을 

여러 사례를 통해 소개해주고 있다. 


특히 흥미롭게 읽었던 내용은 길거리 빨래봉 장사(일본 사례 같다)가 

지속적으로 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이었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내용이었지만 회계사의 눈에는 신기하게

보였을 것이다. 히트를 치는 상품도 아닌데 과연 어떻게 빨래봉 장사는 계속해서 장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일까? 저자는 매출과 비용의 관점에서 이를 설명해주고 있다. 


기업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을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가령, 매출을 늘리는 방법은 단가를 높이거나, 회전율을 높이는 식이다.  

이렇게 기업활동의 중요한 회계 지식을 사례와 함께 전해주고 개인 경제활동에서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회계책을 읽은 사람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겠지만 회계(숫자) 센스를 기를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종종 보는 Cashback 이벤트 등 숫자로 생각을 해보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이익되는지 생각해 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무 생각없이 지나 갈 수 있는 빨래봉 장사지만 이를 회계 관점에서 생각해 본다면

좀 더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하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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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2.0 - 테크놀로지가 만드는 새로운 부의 공식
사토 가쓰아키 지음, 송태욱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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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유년 시절 어려운 집안에서 자라 돈에 대해 관심히 많았고 인생을 평등하게 

시작할 수 없다는 것을 자각했다.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보기 위해 법학과에 들어갔지만 똑같이 돈이 있어야만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 방법을 찾게 되었고 결국 자기만의 사업을 하게 되었다. 

사업을 하면서 돈과 경제 문제를 계속해서 다루게 되었고,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깨닫게 되었다. 


세상을 움직이는 요소는 돈(경제), 감정(인간), 테크놀로지로 3가지의 상호작용으로 현재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 3가지 중 한가지만을 간과해도 (시스템의) 지속성이 없다는 것이 

1부의 결론이고 3부에서 저자는 그토록 꿈꿔왔던 새 시스템인 가치주의를 제안한다.  


저자의 통찰에 감탄을 했지만 책으로 읽는 나에게 저자가 말하는 게 많이 와닿지는 않았다. 내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했지만 저자의 나이를 보고(86년생) 나의 열정부족과 태만함이 큰 원인일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약간의 좌절감?을 느끼면서 책을 덮었지만 나도 저자처럼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파악하여 자본주의에서 성공을 해보자고 다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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