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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매일 철학 - 일상의 무기가 되어줄 20가지 생각 도구들
황진규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6월
평점 :
영국의 대표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에 따르면 철학은 3분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그 3가지는 행복에서 영감을 받은 감정철학, 지식에서 영감을 받은 이론철학, 행동에서 영감을 받은 실천철학이다.
저자는 위 3가지 중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철학은 감정철학과 실천철학이라고 강조하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철학자들의 솔루션을 제공해주고 있다.
내가 가장 먼저 본 내용은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편이었다.
열정과 의욕이 있지만 어느새 모르게 찾아오는 슬럼프를 모두가 경험했을 것이다.
수능을 준비할 때 든 직장에서 일을 할 때든 우리 모두는 슬럼프를 겪게 된다. 열정과 의욕이
있다고 단박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면 저자는 어느 철학자의 솔루션을 제공해주었을까? 바로 과학혁명의 구조를 집필한
토마스 쿤의 이야기를 해주었다.우리는 일반적으로 노력에 대한 성과는 선형적으로 나타난다는 믿음 때문에 슬럼프에 빠진다는 것이다. 발전과 성장은 선형적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불연속적이고 단절적인 과정을 겪는 다는 것이다. 경험으로도 파악 할 수 있지만 힘든 시기가
오래 지속되면 잊게 되는 내용 같다.
그럼 토마스 쿤은 어떤 내용을 주장한 사람일까? 과학은 연속적이고 누적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불연속이고 단절적인 과정으로 진행된다고 했다.이 내용을 우리의 삶에
적용한 것이다.
책은 이런식으로 우리가 현실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철학자의 의견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해주고있다. 한 번에 다 읽을 필요없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책을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