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꾸는 착한 똥 이야기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이야기
박소명 지음, 정인석 그림, 한대규 교과과정 자문 / 북멘토(도서출판)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은 똥이야기를 해볼까해요..ㅎㅎㅎㅎ

아이들은 똥이야기만 나오면 그 말 자체만으로도 자지러 지지요..

집근처 도서관에서 똥글양 똥에 관련된 책을 하나 찾아 넘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읽은 책이 똥과 관련되어 화장실과 여성의 구두 하이힐이 발달하게 된 배경에 대한 이야기였었죠.

정확히 책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그 후로도 똥과 관련된 많은 동화책을 읽고 좋아했던 것 같아요..

 

지난 초겨울 코이카 지구촌체험관에 갔을때 그곳에 '우담바라전'을 도슨트와 다니며

스리랑카에 대해 설명들을 때 코끼리똥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설명 들으며

수업에 같이 있었던 친구들 모두 깔깔낄낄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똥 사람에게 해로우면서 없어서는 안될 이유들을 파헤쳐놓은 책 소개합니다.ㅎㅎㅎ

세계를 바꾸는 착한 똥이 어떤 역할로 세계를 바꾸었는지 함 둘러볼께요.

 

 

[초등추천도서]세계를 바꾸는 착한 똥이야기

 

글 박소명 / 교과과정 자문 한대규

 


 

책에 소개된 똥과 관련된 것은 아홉개 나라에서의 똥과 관련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똥과 관련된 것을 설명하기 위한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이야기속에 같이 소개하고 있고

그 안에서 똥으로 하는 나라별 특색있는 내용을 담았어요.



 

이 책을 읽을 때 순서대로 읽지 않고

저는 딸램들이 궁금해 하는 나라? 똥?기준으로 책의 순서를 정해 읽어 보았어요.

골라 보는 똥이야기...ㅎㅎㅎㅎㅎ

 

제일 먼저 고른 것은 우리나라

우리나라의 누에의 똥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누에로 실을 뽑아쓰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누에 똥으로 뭔가를 한다는 것이

저도 처음 접하는 내용이네요.

 

누에는 뽕잎만 먹고 사는데 뽕잎에 들어 있는 특정한 성분과 수분만 먹고 산다고 해요.

그래서 아주 깨끗하다하지요.

조선시대 허준의 동의보감에 누에똥을 약으로 사용했던 기록이고 특히나 피부염에 좋다고 되어 있어요.

기존에는 누에똥을 가축의 사료나 염료, 연필심을 만들어 사용했는데

요즘은 더 많은 연구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가지고 농업진흥청에서 실제 누에똥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아이들이 궁금해 했던 것이 티베트의 야크똥

야크는 티베트 사람들의 삶에서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티베트인들은 이 야크에게서 많은것? 모든것을 얻는다고 해서 될 만큼 중요성을 강조하네요.

털로는 유목민 이동식 집이나 이불, 옷을 만들고 가죽으로는 옷이나 가방을 만들고

고기는 말려서 식량으로 먹고 뼈는 장신구로 사용하며

야크의 똥은? 잘 말려 춥고 겨울이 긴 티베트사람들의 겨울용 땔감으로 아주 유용하다고 합니다.

이야기가 있는 책의 내용에 야크똥을 땔감으로 사용하기 위해 어찌하는지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야크똥과 짚, 물을 섞어 잘 버무려 넓적하게 펼쳐 동그란게 만들어 햇빛에 잘 말려

차곡차곡 쌓아 보관하는 편의성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처음 야크똥으로 땔감하면 냄새나서 어쩌냐고 말하는 딸램들..

지난 봄엔가? 치즈농장체험을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거기서도 젓소의 똥으로 만든 연료를 사용해 고구마를 구워 먹었던 것을 기억하는 딸램들..

똥이라는 것 때문에 냄새가 날 것이라는 생각을 먼저하는데

여러가지 과정에서 냄새가 없어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는 좋은 예인 것 같아요.



 

사실 엄마가 제일 궁금해 했던 것은 베트남의 사람똥이었는데

딸램들 순위에 밀려 세번째 읽게 되었네요.ㅋㅋ

베트남? 동남아 여행은 많이 다녔는데 베트남은 아직 가보지 않아 그들의 문화가 어떠한지도 잘 모를뿐더러

사람의 똥을 이용하는 곳이 있다니 너무 궁금했네요.^^

 

제주도에 가면 사람인분을 먹고 자라는 똥돼지가 있듯이

베트남에는 떰떰이라는 특이한 화장실 구조..제주도의 그것과 특별히 다르진 않는것 같네요..ㅋㅋ

대신 그들은 연못? 냇가?에 떰떰이라는 화장실을 만들고 흐르는 물의 한쪽을 막아

물고기를 키운다고 하네요..

이젠 짐작하시겠죠? 돼지가 아닌 물고기를 인분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잠자리에서 딸램들과 같이 읽다가 결국 은뚱양은 우웩우웩 소리내며 방에서 나가고

똥글양과 둘이 괴성을 지르고 깔깔거리며 끝까지 보았지요..

아...요 베트남 사람똥은 울 똥글양의 음성으로 재미나게 읽어주어 엄마는 여유있게 듣고 있었지요..ㅎㅎㅎ

따로 수입원이 마땅치 않은 베트남인들은 이렇게 키운 물고기를 장에 내다 팔아

생활비를 충당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책에는 이렇게 나라별 문화,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가 같이 들어 있어 그 나라에 대한 이모저모

알게되는 것들이 많네요. 



 

똥글양이 선택한 일본..휘파람새

새똥으로 화장품을 만들어 쓴다는 말에 또다시 방안은 괴성으로 가득...ㅋㅋㅋ

다들 똥을 가공하는 과정을 알면서도 막상 타이틀만 들어서는 어쩔 수 없는 웃음과 찡그림, 호기심이 같이 하는것 같아요.

일본의 휘파람새는 창자가 짧아 단백질, 지방분해효소와 표백 효소가 많이 들어 있는 채로 똥을 싼다고 해요.

똥속의 이 단백질과 지방분해효소가 얼룩이나 잡티를 없애주고

표백효소는 얼굴을 희게 해주며 피부를 상하지 않고 부드럽고 매끈하게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헌데 다른 똥?ㅋㅋ들과 달리 휘파람새똥을 가공하면 효소가 손상될까봐

약간의 냄새가 있지만 가공하지 않고 그냥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잉@@~~

휘파람새똥으로 '우구이스 분'이라는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수입된다고 하네요.

신기합니다.ㅎㅎㅎ



 

인도네시아의 사향고양이똥

인도네시아에서는 사향고양이가 훌륭한 바리스타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음

커피를 좋아하는 일인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똥을 주제로 한 책이기에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그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내용을 보았네요.

 

사향고양이는 질좋은 커피나무 열매만 먹고 산다고 하네요.

먹은 것 중 70%가 소화되지 않고 똥으로 나와 이 똥을 잘 씻고 말려 볶으면

쓴맛이 사라지고 그윽한 향이 나는 커피로 바뀐다고 합니다.

사향고양이의 소화 효소가 이 특별한 맛을 내는 역할을 한다해요..ㅎㅎㅎ

사향고양이똥 커피 또는 코피루왁이라 부는데 가격은 일반 커피보다 몇배나 비싸지만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커피라고 합니다.

아웅..저도 그 맛이 마구마구 궁금해지네요..ㅎㅎㅎㅎㅎㅎ



 

스리랑카의 코끼리똥은 그동안 여러차례에 걸쳐 그 활용도를 들었었기에 익숙하더라구요.

작년 푸켓여행에서 코끼리트레킹 사진을 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 액자에 넣어주었는데

그걸 보고 깜짝 놀라했던 딸램들...

 

이번방학에 코이카 우담바라전에 다시한번 도슨트수업을 가기로 했는데 그때 좀더 아는체를 해 보겠다고

열심히 꼼꼼히 읽는 딸램들입니다.ㅎㅎㅎ



 

스리랑카의 코끼리똥으로 종이 만드는 과정도 나와 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더 많이 받은 부분이네요.



 

그외 페루의 새똥으로 천연비료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과

마사이족의 소똥으로 땔감과 울타리도 되는 일석이조의 소똥 집으로 활용하는 내용도 하하호호 웃게 했었네요.

낙농업이 크게 발달한 덴마크에서는 돼지똥으로 요즘 떠오르는 대체에너지인

바이오 연료를 만들수 있다는 내용들이 흥미있고 재미나게 이야기 되고 있어요.

 

책장을 덮으려 하니 책에서 이야기한 각 나라의 똥이야기들이 아이들의 초등 교과과정에 연계되어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는군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사회와 과학 교과서에 여러가지 형태로 연계가 되어 있어요.

 

 

 

단순히 똥을 주제로 한 것이 아닌 그들의 문화와 생활까지를 언급한 것들

똥을 가공하면서의 여러 과학적인 사실들이

단순한 이야기거리로 만든 책이 아닌 이런 깊은 내용들을 재미난 주제를 통해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했네요.

 

책 한 권을 읽으면서 이리 호들갑스럽게 읽은 건 처음인것 같네요.

똥이라는 주제로 재미있으면서 흥미로운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되었고

더럽다고 여기었던 똥이라는 것이 과히 우리에게 헤롭지만은 안다는

중요한 사실도 알게 해주었네요.


이런 재미와 함께 읽은 내용들은 더 오래도록 기억되는 거 아시죠?

올겨울 방학 아이들과 세계를 바꾸는 착한 똥이야기에 한번 구리구리하게 빠져보심이 어떠실지...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보 같은 내 심장 아이스토리빌 16
이희정 옮김, 홍선주 그림, 자비에 로랑 쁘띠 글 / 밝은미래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에 읽은 마음 따뜻 훈훈한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보 같은 내 심장 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엄마의 사랑으로 만들어낸 기적같은 이야기 입니다.

제목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을 것같은 심장이 좋지않은 누구? 표지속의 소녀..

바보 같은 내 심장은 주인공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들여다 보아요.

 

바보 같은 내 심장

 

글 : 자비에 로랑 쁘띠

 


 

 

책의 저자 자비에 로랑 쁘띠는 프랑스에서 아동 청소년 문학상 소르시에르 상을 두 번이나 받은 작가에요.

 

150페이정도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고 짧은 단락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도 여러장 들어있어 초등학생들 읽기에 수월 할 것 같아요.

초등2학년 딸램과 지하철과 버스로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단숨에 모두 읽은 책이랍니다.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에 사는 시산다는 태어날 부터 심장이 좋지 않아요.
이런 신산다는 본인의 살아있는 날을 하루하루 카운트하는 것이 처음부터 인상적이더라구요.
9살 어린 시산다는 멀리가서 일을 하는 아빠와 매일 달리는 엄마, 외할머니, 삼촌과 살아요.

 
 
그래서 밖에 나갈 수도 없고, 폴짝폴짝 뛰어 다닐 수도 없으며 친구들과 같이 놀수도 없네요.

다른 아이들 처럼 달리고 싶어하지만 심장이 말을 안듣는군요.. 

늘 자신의 심장에게 말을 거는 시산다..

 

 

케냐의 작은 마을에 사는 시산다는 일년에 한번 마을의 이웃 아저씨의 달그닥 거리는 고물 자동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심장검사를 받아요.

하지만 늘 같은 말.."시산다, 네 심장은 조금 다르단다..."

수술을 하지않는 이상 시산다의 심장은 여전히 일반사람들의 심장소리와 달리 뛰네요.


 

 

어느날 병원다녀오는 길에 우연히 오래된 신문을 줍게된 시산다의 엄마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이 기사가 실려있고 우승 선수에게 주는 포상금을 보게되요..

시산다가 수술을 하려면 어마어마한 돈이 필요하거든요.

엄마는 시산다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라톤 대회에 나가기로 결심을 하게 되네요.


 

 

마라톤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참가신청비를 내야하는데 가난한 시산다의 집에서

참가비 마련만도 어려웠어요.

결국 키우고 있던 양을 팔아 참가비를 마련하고 시산다의 삼촌은 엄마에게

운동화를 선물해요.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태어나 한번도 신발을 신어보지않은 엄마는 비싸고 발에 어색하기도 해

운동화를 거의 신지않네요.


 

 

어느날 시산다의 집에 우체부가 다녀가고 배달받은 우편물에는

마라톤대회에서 뛸 엄마의 등번호가 적혀있네요.

행운의 등번호 953번

 

시산다는 엄마의 등번호를 맘에 들어했는데 시산다의 심장이 뛴지 3441일째, 9년5개월3일째 되는날이라는..


 

 

시산다는 심장박동을 하루에도 몇번씩 세어보기에 머릿속으로 혼자만의 방법으로 계산을

것두 아주빠르고 정확하게 한다고 해요.

놀랍게도 그런 시산다의 머릿속 계산은 엄마가 한시간에 몇킬로미터를 달리는지를 계산하더라구요.

시산다의 학교앞 언덕을 지나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는 것도 그래서 늘 일정한 시간에 볼 수 있는 것 또한

시산다의 시간계산때문이지요..

 

어느날은 엄마가 언덕을 지나갈 시간이 되어도 나타나질 않아 걱정을 해요.

시산다는 심장이 너무 약해 쓰러지는 일이 많아요.

정신을 잃고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마을사람들이 엄마를 찾아나서요.

결국 해질녁에야 전갈에 쏘인 엄마를 발견하게 되지요.

마라톤 대회를 20일 앞둔 날이었네요.

 

전갈에 쏘여 사경을 헤매는 엄마를 위해 시산다는 할머니와 제사?주술사의 제례행사같은 것에 참여를 하게되고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왕진?을 나와 치료를 받게 되네요.

처음 시산다의 삼촌이 운동화를 사왔을 때 마을사람들 모두 비웃었는데

만일 운동화를 신고 달렸더라면 전갈에게 물리지 않았을 것을..ㅜㅜ

 

 

 

전갈에 쏘인 엄마 일어나지 못할 줄 알았는데 마라톤을 십여일 앞두고 다시 연습을 할 수 있게 되네요.

전갈에게 물려 발을 절름거리면서도 연습을 하고 드디어

마라톤 대회에서 뛰게 되네요.

 

TV하나 없는 마을에 이웃분의 도움으로 TV를 볼 수 있게되고

처음 시산다엄마가 양을 팔아 마라톤대회나가는 것을 비웃던 마을사람들..

대회우승 상금얘기를 듣고 정말 말을 못하지요..하지만 대회에서 우승을 해야하기에..

아픈다리로 달리는 엄마가 선두그룹에 있어 TV에 모습을 보이고 경기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의

시산다엄마에 대한 관심..

하지만...


 

 

마지막이 너무 궁금해 지하철이며 버스에서 딸램과 꼭 붙어 앉아 책의 마지막을 주시했네요.

바보 같은 내 심장이 어느새 사랑스러운 내 작은 심장이 되었네요.

쿵닥, 슛~~~쿵닥,슛~~~

소리를 내던 심장이 어느날 사라진듯 아무소리를 내지 않는 마지막 페이지 입니다.


 

 

책을 처음 골랐을 때도 마음 아픈이야기 일것을 알고 선택하기도 했지만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았네요.

스토리의 전개가 재미나게 뒷 이야기들이 갈수록 더 궁금하도록 전개되어

짧은시간 감동깊게 볼 수 있었어요.

초등 저학년 작은 딸램에게는 글밥이 많아 읽기 좀 어렵겠다 했지만 한단락씩 서로 소리내어 읽어주며

한권을 같이 읽었네요.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엄마로서 어릴적 아프면서 컸던 딸램이기에 공감대가 더 많았던 스토리였네요.

시산다 엄마의 마라톤 우승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보다는

엄마의 사랑을 가족의 사랑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가족애가 들어 있는 이야기 입니다.

시산다를 위해 달리는 엄마 스왈라..

엄마의 사랑으로 기적이 일어날지...

 

저는 기적을 믿어요..

얼마전 저의 기적을 믿는다는 굳은 맘으로 기적같은 당첨이 된 적이 있었지요.ㅋㅋ

사랑으로 이룰 수 있는 또한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기적을 한번 느껴보세요.

 

성인들은 물론이고 초등학생이 읽어도 너무 좋을 책이네요.

추운 겨울 따뜻한 차한잔과 함께 아이들과 따뜻한 책으로 겨울의 추위를 이길 수 있기를 바래보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고 브릭마스터 : 키마 - 신비의 에너지, 키를 찾아라! 레고 브릭마스터
한정원 옮김 / 아이즐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한해가 참 빨리가네요.

달력의 마지막 장을 보며 한해를 아쉬워하는 반면

아이들은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가 더 큰것 같아요.

 

지난달엔가? 언젠가부터 딸램 레고 사달라 노래를 하길래

잠시 입막음? ㅋㅋㅋ 하려고 스티커북을 한번 사준적이 있어요.

그걸로 좀 잠잠해 지나 했더니 ㅡㅡ" 그것이 더 계기가 되서 레고를 노래부른지 어언 한달..

결국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로 딸램품에 안게 된 레고

 

레고 키마 브릭마스터

LEGO CHIMA BRICKMASTER

 

신비의 에너지, '키'를 찾아라!!!!

 

 


그렇게 노래부르던 레고 브릭마스터 키마

 

딸램이지만 어릴적부터 손으로 조물조물 만드는 것 좋아하는 울 똥글양..

돌무렵? 태엽감는 팽이 앉아서 맞춰끼려고 애썼던 딸램

옆집사는 남자친구집에 상자가득 쌓인 레고블럭으로 하루종일 아니 몇날며칠을 친구와 조립하며

즐거워했던 딸램이지요.

 

레고 키마를 보고는 눈에서 레이저 광선이 뿜어져 나오며

폴짝폴짝 얼마나 좋아하던지..ㅋㅋ

딸램 몇주동안 조르고 졸랐던 것이기에 올해 산타는 집에 안올것 같으니

엄마아빠가 주는 크리스마스선물로 대체한다고 했지요..ㅋㅋ

 

이미 스티커북을 통해 나오는 캐릭터들을 꾀뚫고 있어 낯설지 않게 레녹스와 크롤리를 찾아

조립하네요.

상자를 여니 앞쪽은 블럭이 들어있고 펼쳐진 쪽으로는 책으로 되어 있네요.

뭔가가 많다 생각했더니 요 레고 블럭이 187개? 라고 씌여있네요..

헉...쪼그만 것들이 정말 많이 들어있네요..

여기에 미니피겨가 2개 들어있어 이것으로 18개의 레고 키마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수 있다고 하네요.

 

정해진 모델을 만들수 있는 것도 좋지만 레고는 아이의 상상력이 그대로 반영되어

스스로 만들고 싶은 모형을 만들어 내는 창의적인 장난감? 교구?이기에

아이의 요구에 반응을 하는 것 같아요.

 

 

레고만 들어있나 했더니 내용은 스토리가 있는 동화책마냥 앞에 차례가 되어 있더라구요.

 

 

캐릭터와 마법의 세상, 키마의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반짝반짝 빛이나는 것이 강력한 에너지가 뭉친 '키'라며
이것을 차지하려고 부족들이 싸우는 거라고 설명해 주네요.

 

여기에는 사자부족의 보병인 레녹스

용맹스럽게 생겼네요..ㅋㅋ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그림으로 표현되어진 것을 '강한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뭔가 더 강하게

느껴지도록 했네요.

사자부족과 맞설 악어부족의 보병인 크롤리

 

사자부족의 레녹스와 악어부족의 크롤리를 먼저 만들었어요.

 

 

내용을 한참 훑어보는 저 심각한 얼굴.
엄마가 옆에서 뭐라 말을 시켜도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집중하고 있네요.



 

뭔가 파악이 되었는지 다시 손이 바빠졌네요.

 

캐릭터의 이름만 있는것이 아니라 각기 사용하는 무기의 이름도 있네요.

레녹스가 사용하는 칼은 밸리우스라고 하여 은색의 강력한 칼이고

크롤리의 칼은 벤지오스로 칼날이 날카로운 악어이빨처럼 생긴 강력한 무기로

각자의 캐릭터와 맞게 무기도 되어 있어 요런거 별관심없는 엄마에게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자부족의 차량을 조립하며 뭔가 잘못되었는지 혼자 중얼중얼하며 잘못된 부분을 찾네요.

빨리하고픈데 맘만 급한 똥글양..표정이 압권이네요.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사자부족 레녹스의 차 라이온버기

 

작품이 다 만들어지고 온집안을 돌아다니며 사자부족과 악어부족의 대립이 계속 되네요..ㅋㅋ

 

악어부족은 나쁜부족이라고 하더니 그래도 사자부족만 계속 이기도록 하지는 않네요.

 

 

신비의 에너지 '키'를 갖기위한 쟁탈전에 대한 내용이 책에 담겨있어

내용을 바탕으로 혼자 스토리를 만들어 잘 노네요.

 

격한 표현으로 되어 있지 않고 리얼한 모션들이 시선을 압도하기에 딱 인것 같아요.

 

사자부족도 지는때가 있다고...

한번씩 번갈아가며 이기기도하고 지기도 하고..ㅋ

 

첫날 그렇게 반나절을 가지고 놀고는 잠잘때보니 머리맡에 요녀석들을 올려놓고 잠들었더라구요.

학교다녀온 다음날도 오자마자 간식도 내버려둔채 레고에 푹빠진 울딸램.
처음엔 교재에 있는 내용을 보고 만들었지만
몇번 만들어 보고는 본인의 생각으로 하나씩 만들어 가더라구요.
187개의 블록이 이럴땐 작게 느껴지더라구요.ㅋㅋ

 

혼자서 잘 놀길래 옆에 갔더니 엄마 오지 말라며 쑥쓰러워 하네요..ㅎㅎㅎ

 

 

레고를 선물로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는 딸램입니다.ㅋㅋㅋ


 

 

매년 요맘때면 대형문구완구점에 몇번을 드나들며 아이들 크리스마스선물 고르는 것 힘들었는데

올해는 우째 너무 쉽게 결정된 것 같네요.

다른때도 아이가 좋아하고 원하는 선물로 준비해 주지만 이번처럼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은 또 처음인것 같아요.

이거 보면서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 고르는 것이 어렵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ㅍ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을 빛낸 위인 - 한 권으로 읽는 역사 인물 이야기 23편
이미애 엮음 / 아이즐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역사를 어려워 했던 딸램..이런저런 흥미로 다행해 역사를 좋아하는 큰딸램

헌데 아직 어린 둘째..똥글이가 읽을 만한 역사책이 없나 하는 생각 늘 했었지요.

집에있는 책은 저학년용으로 나와 있기는 하지만 처음 역사를 접하는 아이에게

많은 글밥과 알 수 없는 시대배경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딸램들 어릴적 공주 무쟈게 좋아했었을 때 사주었던

공주들만 10편이상이 묶여있는 책이 있어 그걸 사주었었네요.

큰아이때부터 작은아이까지 오랫동안 닳고 닳도록 읽었던 것 같아요.

 

 

한권으로 읽는 역사 인물 이야기 23편

 

한국을 빛낸 위인

 


 

책에 어떤 인물들이 소개되었는지 보았네요.

광개토대왕, 김유신, 장보고, 장영실, 세종대왕, 이황~~~

정말 한국을 대표하는 위인들의 이름이 빽빽히 적혀있네요.

 

그림은 아주 이쁘지는 않네요..ㅋㅋ

재밌게 표현되어 그려진 그림보며 낄낄 거리고 웃으며 책을 보더라구요.

역사 인물의 특색에 맞게 상황과 인물이 그려져 부담없이 술술 넘어가는 것 같아요.

글자 크기도 크고 쉬운 내용으로 되어 있어

책장 넘기는 속도가 느리지 않더라구요.ㅋ

 

아이들과 창경궁에 갔을 적에 보았던 해시계,

얼마전 양평가는 길 실학박물관 정원에서 보았던 혼천의 등 누가 만들었을까??

장영실이라는 글자를 보고 옆집아저씨 만난양 아는 척 하는 꼬맹이..ㅋㅋ

 

이름은 많이 들어봤어나 어떤 업적과 어떤 일을 하였는지 잘 몰랐던 부분들이

아이들 시각에 맞춰 간단하게 굵직굵직한 사건 위주로 적혀 있네요.

아이가 미술을 하면서 1학년땐가? 김홍도 작품 중 씨름을 한번 그려온적이 있었는데

역시난 한번보고 그림을 직접 그려본 것이기에 아는척을 하네요.

김홍도는 궁의 그림을 그리는 화원으로 높은벼슬을 할 수 없는 신분이었지만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마을의 원님까지 했다는 내용에

원님이라는 말을 첨에 몰라 원님이 무엇인지 묻는 딸램에게 간단하게 설명해주니

혼자 고개를 끄덕끄덕..

 

책에 주석이 달려 저학년책이기에 요런 낱말을 설명해 주었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순간이었지요.

 

추사 김정희는 글씨로 유명하기에 글씨로만 유명한가 했더니

그림도 잘 그렸다고 하네요.

실생활을 이롭게 한 정약용편에서는 얼마전 다녀온 실학박물관에서 본 그림들이

많이 보이니 목소리가 점점 올라가는 딸램을 보게 되네요.

정약용묘 입구에 그가 만들었던 배다리의 모형 그대로의 그림과 거중기를 보고

거중기는 체험모형으로 체험도 해보았기에 아이가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었던 부분이기도 했네요.

초등 저학년인 아이가 이해하기 힘들었던 정약용묘와 실학박물관의 견학을

오래되지 않아서 인지 역사인물 소개해주는 책을 보고 짚어내니

어려운 책이기전에 이런 간단하나마 아이들이 인물을 알수 있는 책이

도움이 되는 걸 아이와 책을 함께 보며 알수 있었네요.

딸램도 무척 기특했답니다.

 

지난 여름방학에 김구기념관에 견학을 갔었는데

울 딸램 어깨에 힘들어 가네요. ㅎㅎㅎㅎ

내용이야 정확히는 몰랐을 테지만 여름에 가서 인물사전을 만들었었기에

이러쿵저러쿵 알만한 내용을 얘기하더라구요.

책의 인물그림의 특징을 잘 잡아 그려 아이와 함게 또한번 웃음 짓게 하네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에 대한 내용을 아이가 잘 알고 있어도

한글의 맞춤법에 대한 내용은 책을 통해 처음 접할 수 있었네요.

이렇게 뭔가를 연관시켜 확인해주기가 쉽지는 않은데 약식으로나마

이렇게 연관지어 아이와 얘기해 볼 수 있기에 좋았어요.

 

유한양행의 창시자 유일한의 이야기도 사실 저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네요.ㅋ

감기약을 만병통치약으로 광고했던 시절

약을 바로써야 함을 알리고 약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해준 계기가 예로 나와있어요.

 

아이들의 친구 방정환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어린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게 된

배경과 어린이잡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린어 라고 씌여있는데 잘못되었다며 아이가 놀라더라구요.

실제의 것들을 그림으로 옮기며 아이들이 지금의 시점으로 이해하는것들에 대한

오해가 있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한번쯤 같이 짚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23편의 역사 인물 이야기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아이와 모두 읽었어요.

뒤편으로 오니 위인들의 업적과 삶을 간략하게 요약해 둔 부분이 있어

마무리는 요약된 내용을 훑어 보는 걸로 했네요.

 

또한 인물에 대한 교과서와 연계된 부분도 같이 표시해주어

언제 어떤 인물에 대해 배우는지도 알수 있도록 했네요.

 

 

역사 위인들의 이야기는  두꺼운 책으로 기록하여도  끝나지 않지 않을 얘기들이 무수히 많을테지만

아이들의 시각에 맞게 쓰인 책으로 자칫 아이의 시각이

이책의 정리된 내용으로 정의 해버릴 수 도 있어요.

하지만 어떤 책이든 아이의 연령과 시각에 맞춰 책을 읽혀야 한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겁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데 굉장히 유용한 책으로 보여지는데

사실 책마다 조금씩 다르게 표현되는 책들도 많은데

축약된 이런 책이 아이에게 다른 시각을 접하게 하지 않나 하는 우려도 살짝 있더라구요.

 

저는 이 책을 통해 아이가 그동안 어디선가 접해봤을법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한번 되새김하고 좀더 구체적인 내용은 위인전집, 인물관련책을 통해

좀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되더라구요.

 

어렵지않게 접근하는 좋은 길은 찾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단 전적으로 아이에게 맞기는 것는 물론 좋은 지도는 아닌 것 같구요.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은 발명왕 8 - 발명, 왜 하지? 내일은 발명왕 8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일은 발명왕

 

8. 발명, 왜 하지?

 

 

전국 발명 경진 대회의 본선 진출팀의 발표

명단에 없는 것을 확인한 고수초발명B반

 

밤늦은 시간에 발명반 친구에게 온 문자 메세지를 보고 달려간 친구들..

아르바이트하는 친구..토끼 인형 눈알 붙이기를 도와달라는..ㅠㅠ

아르바이트 종목이 정말 눈길을 끄는 군요..ㅍㅎㅎㅎ

인형눈알 붙이며 오고가는 대화..생활속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핀셋의 불편함을 얘기하며

바로 발명으로 연결하는 친구들..음~~

 

본선 진출 명단에는 없었지만 간신히 턱걸이로 대회에 붙은 고수초발명B반 친구들

꿈에 부풀어 찾은 본선대회장

엉뚱한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는 고수초발명B반 친구들 과연 잘 적응해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경진대회 본선에 오면서 각자 자기소개를 준비해야 하나 개인기를 준비해온 엉뚱한 친구들

헌데 그 개인기가 보통이 아니네요..눈길을 확~~~~끌어요..ㅎㅎ

스케이트보드 타며 엉덩이로 이름쓰기? 왼손과 오른손이 동시에 다른 일을?

절대 따라하면 안되는 어딘가에 동전 넣기..ㅜㅜ

정말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집합입니다.ㅎㅎㅎ

 

본선장에 도착 첫날 돌발 미션을 받고 잠시 놀이기구에 빠지는 친구들

저두 놀이기구 엄청 무서버서 잘 못타는데 주인공 온유한 바이킹 탔다가 거의 실신하는 군요.

바이킹타며 멀미증세가 나는 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증세 완화를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센쑤~~~

 

책의 전체 내용을 요약한 발명일기의 내용은 과학적 원리와 기능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있네요..

내용에서 언급되는 발명품도 있지만

그외에 생활에서 쉽게 보고 접할 수 있는 핀셋등의 기본 원리를 이용한

발명품들이 중간중간 소개 되어 있어 재밌더라구요.

 

특별 미션을 준비한 각 학교의 발명팀

팀명과 본인들의 발명 주력영역을 정리해서 발표하네요.

역시나 눈에 띄는 고수초 발명B반 친구들..본선 진출 과제를 잘 수행해 갈 수 있을지..

초반부터 실수와 불협화음으로 시끌시끌한데 정말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몹시 궁금하네요.

 

발명키트 : 나사 컨베이어 만들기

 

아이들이 발명왕을 좋아하는 이유는 책의 스토리와 안에서 다루는 주제들이 흥미롭기도 하지만

요 발명키트....요것도 큰 몫을 작용한다지요..ㅎㅎㅎ

 

이달엔 나사 컨베이어가 발명 키트에 들어 있군요.

엄마가 볼 새도 없이 이미 뚝딱뚝딱 만들기에 들어간 아이들

 

떼내고 나르고 붙이고 열심열심...

나선형의 종이가 잘 연결이 안되는지 한숨 푹푹 내쉬며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정말 발명가를 연상케하네요..

 

컨베이어의 사용용도 등을 같이 질문하고 얘기하며

딸램 둘이서 열심히 붙이고 조절하여 나사 컨베이어를 열심히 만들었어요.

 

 

 

딸램들 잘 만들어진 나사 컨베이어를 서로 스톡워치로 초를 재며

누가 빨리 수수깡을 모두 위에까지 올리나를 내기하고 있네요. 

 

 

 

이달에도 아이들 호기심 팍!팍! 자극하는 내일은 발명왕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