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예언의 시작 편 1 : 야생으로 (디럭스 에디션) ㅣ 전사들
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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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에린 헌터의 전사들은 하나의 이야기를 다양한 버전으로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요 고양이의 일생에 초점을 맞춘 슈퍼 에디션과 만화로 만나는 그래픽 노블에 이어 디럭스 에디션으로 출시되었다. 

이번에 만난 디럭스 에디션은 똑같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책표지가 주는 고급스러움에 그 소장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 


금박 장식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활자와 함께 책장의 옆면은 초록색과 대비되는 노란 기 도는 붉은색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네 개의 종족, 하나의 운명이라는 타이틀 아래 기존 버전과는 다른 색다른 기분으로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에린 헌터는 뉴욕 타임스 1위 베스트셀러 작가로,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고양이를 사랑하는 여러 명의 작가가 함께 모인 팀 이름이었다. 

전사들 시리즈 집필에는 케이트 캐리, 체리스 볼드윈, 빅토리아 홈즈가 참여했다. 


고양이를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 전사들에는 등장하는 고양이들, 고양이 지도, 인간 지도가 수록되었다. 

워낙 방대한 내용에 등장인물 또한 많아서 종족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었고, 에디션별로 같은 내용을 반복하여 읽다 보면 고양이 전사들의 이름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전사들에 등장하는 고양이 종족은 천둥족, 강족, 그림자족, 바람족으로, 각자 영역을 이루며 살아간다. 

종족 내에서도 지도자, 부지도자, 치료사, 전사, 훈련병, 보육실의 어미 고양이, 원로로, 그 역할이 나뉘며, 그 외 종족에 속하지 않은 떠돌이 고양이나 애완 고양이가 있다.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 1권 야생으로는 안락한 집고양이 생활을 했지만, 자유로운 숲에서의 삶을 동경하는 러스티의 서사를 다루었다. 

우연히 천둥족과 마주친 애완 고양이 러스티는 거친 야생으로 뛰어들어 훈련병인 파이어포에서 파이어하트라는 이름의 전사로 거듭나게 된다. 

1부 전체적으로 보면 애완 고양이 러스티가 파이어스타라고 불리는 종족 지도자로 성장한 이야기는 무척이나 흥미로웠고 가슴 뭉클했다. 


디럭스 에디션만의 특별한 점이라면 보너스 챕터가 있다는 것이었다. 

이번 권에서는 뭔가 음모를 꾸미는 것 같이 거짓을 퍼트리고 미심쩍은 구석이 많은 타이거클로의 이야기를 짧게 담았다. 


매력적이고 개성 강한 고양이 전사들에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멈추지 않고 읽게 되는 전사들 시리즈!

여러 가지 버전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금박 장식이 화사한 양장본으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디럭스 에디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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