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 - 1,000세대가 검증한 기준 공식
이상범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6년 3월
평점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집을 마련하는 것에도 큰돈이 들지만 살다 보면 크고 작은 흠집과 고장이 나기 마련이라서 집을 유지하고 보수하는 데 드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특히 부분적이거나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하는 데에도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손기술이 좋아서 호기롭게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했더라도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서 막히게 되면 결국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게 된다.
셀프가 아닌 인테리어를 맡기는 상황에서의 실전을 다룬 책 한 권을 읽게 되었다.
주위에 보면 인테리어 공사를 맡기고 돈을 떼인 경우나 공사 후 만족스럽지 못하고 비용만 크게 늘어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큰 비용이 드는 공사인 만큼 인테리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시작해야 호구를 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 실감 났다.
제목부터 마음에 꽂히는 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는 인테리어 전문가가 알려주는, 초보자를 위한 완벽한 실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합리적인 비용, 투명한 공정, 최상의 품질을 원칙으로 한 인테리어 기준을 세우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지은 이상범인테리어 대표 이상범은 실력파 디자이너이자 기능인이며, "정직한 기술과 세심한 과정으로 오래도록 빛나는 공간을 만듭니다"라는 철학으로 20년간 1,000여 채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우선 인테리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순서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어떤 순서로 인테리어가 진행되며, 그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알려주었다.
인테리어 초보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인테리어 순서를 따라가며 체크 요소를 짚어주었고, 공간을 바꾸는 설비, 선, 빛의 법칙을 설명했으며, 마지막으로 현장 사례로 현실적인 비용, 공사기간, 공간의 변화 등을 보여주었다.
이 책에는 도면이나 사진 등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인테리어 용어라든지, 원래의 공간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갈 수 있었다.
인테리어에 대해 문외한이더라도 하나씩 알아가며 무조건 알아서 해주세요!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 비용에 맞게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번 하게 되면 오래도록 유지하게 될 큰 공사이기에 눈에 보이는 디자인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단열과 배관 같은 기초 공사부터 탄탄하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걸 재차 강조했다.
집은 보기에 예쁜 것보다 살기에 편한 것이 먼저라는 말이 새삼 와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