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그림자의 환영 5 : 불의 강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 5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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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이 방대하고 기나긴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가는 걸까, 매번 다음 편을 기다리는 드라마처럼 기대를 감추지 못하겠다.

다양한 고양이 전사들의 이야기는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뉴욕 타임스 1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다름 아닌 에린 헌터의 전사들을 말하는 거다.


에린 헌터는 그냥 한 사람의 이름인 것 같지만, 사실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 이름이다.

고양이를 키우며 고양이를 좋아하는 작가들이 힘을 합쳐 이루어낸 역작이 바로 전사들이었다.

판타지 소설 전사들은 요즘에 보기 드문 시리즈물로, 1부에 6권씩 이야기가 전개되었고, 벌써 6부에 이르며 5권인 불의 강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전사들은 강렬한 고양이의 포스가 인상적인 표지만 보아도 막 설레곤 했는데, 이번 권 불의 강은 잘라서 사용하는 책갈피와 엽서와 함께, 포토카드까지 들어 있어서 감동이었다.

고양이마다 세심하게 표현한 특색 있는 묘사가 글의 내용을 뒷받침하며 머릿속 상상을 풍부하게 불러일으켰다.


이번엔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까 호기심 가득 책을 펼쳐보았다.

차례를 보았을 때 그림자, 그림자족이라는 단어가 유독 눈에 띄었다.

그리고 마침내 전사가 되다라는 소제목에 멈춰 대체 누가 전사가 된 걸까 궁금해졌다.

처음 읽었을 땐 등장하는 고양이들이 누가 누군지 헷갈려서 계속해서 고양이 소개를 해놓은 페이지를 오가기 일쑤였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다.

반복하여 시리즈를 읽다 보니 천둥족, 하늘족,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 다섯 종족으로 나뉜 고양이들의 세계가 마치 영화처럼 전개되는 기분이 들었다.


고양이 전사들은 별족의 예언에 귀를 기울였고, 경계를 두고 다른 종족끼리 다투거나 때로는 필요에 따라 협력하면서 서로의 성장을 이끌었다.

소속이 없는 떠돌이들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고, 다른 종족의 새끼 고양이를 받아들이며 전사로 키우기도 했다.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과 평화로운 공존을 반복하며 그들만의 세계를 이루었다.

마치 이러한 이야기가 인간들의 역사를 돌아보게 하는 기시감까지 느껴져 하나의 울림이 되었고 감동을 주었다.

또한 애묘인들이 그린 고양이만의 야성적인 습성이 너무나 구체적이어서 고양이들의 생생한 동작을 떠올리며 행간을 읽어냈다.

읽으면 읽을수록 이 시리즈가 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이해가 되었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읽으면 긴 흐름의 서사를 읽어내는 문해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겠구나 싶었다.

어른이 읽어도 초등 고학년부터 읽어도 좋은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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