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꽉 잡는 한자 어휘 365 - EBS 대표 국어 강사 강용철 선생님의
강용철 지음 / 비타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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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해나갈수록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영역이 독해다.

요즘 매스컴에서도 자주 다루는 문제가 문해력인데 문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모든 과목의 공부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문해력을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가 어휘이고, 어휘 중에서도 한자 어휘를 잘 아는 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말 어휘에서 차지하는 한자어 비중이 70%로 높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문해력 꽉 잡는 한자 어휘 365는 국어와 한자, 그리고 문해력을 꿰뚫는 한 권으로 활용할 만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필수 기초학력을 보강할 수 있는 책으로, 학습도구어(학습을 할 때 필요한 어휘)에서 엄선한 365 단어를 수록했다.

이 책을 집필한 강용철은 EBS 대표 국어 강사로, 누적 수강생 104만 명의 EBS 스타 강사이자 25년 차 중등 교사였다.

25년 차 현직 교사가 집대성한 필수 어휘군을 통해 교과서 어휘와 한자 어휘를 공부하며 문해력을 기를 수 있었다.


책의 차례를 보면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눠 단계별로 어휘 학습을 해나갈 수 있었다.

쉬운 어휘에서 시작하여 고급 어휘로 나아가는 순서로 문해력을 위한 어휘를 익힐 수 있다.


초급은 연두색, 중급은 노란색, 고급은 연보라색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한 페이지에 어휘 하나씩 수록하여 공부할 수 있었고 학습자의 상황에 따라 매일 공부할 학습량을 정하면 되었다.

공부할 단어는 네모칸에 크게 적혀 있어서 바로 눈에 띄었고 한자의 음과 뜻이 나와 있어서 이를 토대로 그 의미를 유추해 볼 수 있었다.

단어 옆에 나오는 문해력 쑥쑥에서는 단어의 의미를 상세하게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었다.

우리가 단어를 알아야 하는 건 문장에서 쓰기 위함인데 단어를 활용한 문장이 나와 있어서 유익했다.

이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실력 쑥쑥 QUIZ를 통해 단어의 뜻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어 쑥쑥으로 유의어, 반의어 등의 관련 어휘를 살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중얼거리며 써 보기로 한자를 써보는 단계로 마무리했다.

한자 어휘를 공부하는 중간중간에는 문해력으로 성장하는 우리 코너가 있었다.

헷갈리는 어휘나 어휘 공부 관련 질문을 두 사람의 대화로 풀어가는 형식이라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맨 아래에는 함께 생각하기로 문해력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했다.

문해력 꽉 잡는 한자 어휘 365는 엄선한 한자 단어를 예문을 통해 익힐 수 있고 한자를 공부함으로써 문해력의 바탕이 되는 어휘력을 기르는 교재였다.

초등과 중등 과정에서 확실하게 해두어야 고등 과정에서 무리가 없으므로 한자어를 확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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