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을 해나갈수록 비문학 독해가 어렵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문학 독해의 경우 흐름을 따라가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비문학 독해의 경우 낯선 어휘에서부터 막힐 때가 참 많다.
그래서 비문학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휘력을 키울 필요가 있고 어휘력 학습을 위한 교재를 따로 찾게 되었다.
이번에 선택한 교재는 성안당 개념어+어휘력 3: 비문학이었다.
성안당 개념어+어휘력은국어 교육과정의 핵심인 비문학 어휘를 정복하기 위해 최적화된 교재였다.
비문학 독해에서는 많은 개념어가 등장하는데 이를 주제별로 정리하여 학습하기 수월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개념어+어휘력 정답과 해설은 본권 뒤쪽에 붙어 있어 가위로 잘라 분리하면 된다.
정답과 해설에서는 정답과 함께 해설이 나와 있어 아이 스스로 틀린 부분을 체크하기 좋았다.
개념어+어휘력 3: 비문학은 개념어로 어휘력 향상과 국어력을 동시에 올려주는 교재라서 마음에 들었다.
차례를 보면 다섯 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었고 영역별 빈출 어휘로 비문학 독해력을 키워주었다.
첫 번째 단계는 수능 모의고사 기출 어휘 익히기였다.
어휘 문제는 어설프게 알면 틀리기 쉬운데 이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기출 문제와 출제 가능성이 높은 단어를 선별하여 다양한 예문과 실전 문제를 풀어보도록 했다.
두 번째 단계는 수능 국어 어휘 만점 대비하기였다.
어떠한 문제 유형이 출제되는지를 알아본 후 본격적인 어휘 공부에 들어갔다.
뜻이 헷갈리는 어휘를 예문을 통해 익히도록 했다.
예문을 읽고 문맥에 맞는 뜻을 찾아보며 정확한 의미를 알도록 했다.
세 번째 단계와 네 번째 단계는 영역별 관련 빈출 어휘 익히기였다.
법률·경제 관련 빈출 어휘, 문화·예술 관련 빈출 어휘, 인문·철학 관련 빈출 어휘, 과학·기술 관련 빈출 어휘로 다채롭게 나와 있었다.
비문학 독해는 다양한 영역의 정보들이 골고루 출제되는데 이를 대비하여 각각의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는 어휘들을 선별하여 수록했다.
전문 용어의 특성상 한자어로 된 개념어가 많은데 한자를 함께 익혀 보다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며 다른 단어로 확장해 가도록 했다.
다섯 번째 단계는 실전 문제로 어휘력 완성하기였다.
앞서 배운 어휘를 점검하는 실전 문제가 수록되어 있었다.
잘 몰랐거나 헷갈려서 틀린 문제를 다시금 확인하며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도록 했다.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국어 교과인데 개념어+어휘력 3: 비문학은 비문학 독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의 어휘력을 탄탄하게 키워주는 교재라서 든든했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