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세우는 내 아이 입시 전략 - 입시를 잘 모르는 부모를 위한 원 포인트 레슨
정영은 지음 / 경향BP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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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중학생이 되고서야 비로소 입시에 대한 생각이 든다.

막연했던 입시라는 과정이 곧 현실로 다가오겠구나 하는 자각이 들었다.

입시에 대해 잘 모르고 아무런 정보가 없는 엄마는 책을 읽음으로써 조금씩 알아보기로 했다.

그렇게 선택한 책이 <미리 세우는 내 아이 입시 전략>이었다.

 

입시를 잘 모르기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는데 이 책을 지은 이는 위드업스쿨 대표이사이자 입시 컨설턴트로 유명한 정영은이었다.

저자는 꾸준하게 업계에 종사해 오면서 <입시를 알면 아이 공부가 쉬워진다>와 <초등 국영수 공부법> 등 실질적으로 학부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한 책을 써왔다.

 

사실 교육제도는 해가 지날 때마다 조금씩 바뀌어 부모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를 띠고 있어서 지금의 복잡한 입시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단순하게 예전 잣대로 아이의 학습 과정을 평가할 수 없기에 아이가 치러야 할 대학 입시가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분명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

 

또한 현재 2009년생 이후의 입시는 다시금 바뀌어 고교학점제 등을 시행하는 준비 과정에 놓여 있는데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서라도 알아두어야 할 게 많았다.

이 책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새롭게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문·이과 통합형 수능 등과 함께 입시에서 중요한 문해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가 인문과 사회,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자는 것이라면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언어, 수리,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금도 중요한 수학 과목이 더욱 강화되고, 단순히 국어나 영어가 아닌 실용 언어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소양이 교육 핵심 목표로 떠오르며 중고등학교 수업에서 그 비중이 늘어나게 된다.

 

생소한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 놓아서 앞으로 입시제도가 변화하는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최신 교육 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고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입시 대비가 될 것인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찍 준비하면 아이의 입시가 쉬워진다는 말처럼 한 걸음 앞서 준비하고 조금씩 대비해 나간다면 우리 아이의 강점을 살려 주고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 아이에게 맞는 적성을 살려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일일 테니까 말이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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