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 초등 사회 4-1 (2020년) -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동아 백점 시리즈 (2020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겨울방학 동안에는 국어 독해, 수학 개념, 영어 어휘 위주로 공부를 해왔고 그동안의 문제집을 하나씩 차근차근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맞이하기 위해 새로운 문제집 풀이에 들어갔다.

봄 방학 2주간 본격적으로 시작한 과목은 국어, 사회, 과학으로, 매일은 아니고 번갈아 가며 일주일에 하루 이틀 꼴로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기로 하였다.

이 세 과목은 동아출판 백점 국사과 세트를 활용했는데 동영상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도 만족스러웠다.


3학년 때를 돌이켜보면 아이가 학교 교과 중 가장 힘들어했던 과목이 다름 아닌 사회였다.

한자리에서 많은 양의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매일 꾸준하게 조금씩 하는 공부를 지향해온 아이에게는 그 짧은 시간 한꺼번에 많은 개념이 머리에 입력되지 않아 어려워했고 그저 주입식으로 암기과목처럼 공부해야 했던 점을 싫어했다.

그래서 4학년으로 올라갈 때는 사회 과목을 어떻게 해야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 아닌 고민도 해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공부하게 된 백점 사회를 보고는 그러한 고민이 말끔히 해소되었다.


아이가 어려워했던 부분이 바로 개념 용어 정리였는데 단원의 시작 페이지를 펼치면 학습만화와 함께 사회용어쏭♪ QR 코드가 있어 핸드폰으로 스캔해서 들을 수 있었다.

이 노래가 얼마나 은근 중독성 있고 재미있는지 처음엔 느리게 듣다가 점점 빠른 속도로 재생해서 몇 번이고 들었는지 모른다.

심지어 따라 부르기까지 시도하며 그동안 따분했던 공부가 아닌 것 같이 열심이었다.

이 정도만 해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용어로 공부가 수월해지는 기분이었다.


물론 사회용어쏭을 들었다고 해서 모든 용어가 자기 것으로 체화되는 건 아니다.

교과에 나오는 학습을 잘 설명해 놓은 부분을 읽은 후 문제를 풀 때 페이지를 넘겨서 찾아보게 하였다.

그래도 한 번에 잘 입력되지 않은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다시 한번 QR 코드 찬스를 활용했다.

개념 동영상 강의를 들어봄으로써 글보다 영상에 익숙한 아이의 학습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동영상 강의를 통해 자신이 잘 찾지 못했던 정답을 체크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용어사전북 펼쳐서 한자 공부까지 겸해서 용어 정리를 하며 하루 학습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사회 과목은 외울 게 너무 많아서 싫어!라고 했던 것과는 달리 흥미롭게 아이의 학습을 유도할 수 있어 마음에 든다.

새 학기에는 좀 더 사회가 아이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

https://blog.naver.com/hyuneuljung/22181529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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