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 고대 문명의 탄생 -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김병준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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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책 제목에 걸맞게 교양서로 안성맞춤이네요. 세계사의 흐름을 지루하지 않게 습득하는 데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내용 이해를 할 수 있게 돕고 있고, 다른 책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지도와 사진, 그림이 많은 페이지를 차지합니다. 





몇 페이지 읽느냐에 연연하지 말고 천천히 세계사를 즐기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학습에 목적이 있다면 정리 노트와 퀴즈는 꼭 확인합시다! 



초등 고학년에게도 추천,
중등에게도 추천,
어른에게도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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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나나 농장의 휴식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0
선자은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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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관계가 어렵고, 혼자 지내는 게 편한 주인공 나연은 모바일 게임 <플나나 농장의 휴식>에 빠져 시간을 보낸다. 현실처럼 신경 쓰이고 어려운 관계는 존재하지 않고, 모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온라인 공간. 나를 감추면서도 멋지게 포장할 수 있는 캐릭터는 당연하다. 게임 속 공간 플나나 농장에서는 일한 만큼 보상을 받아 집을 꾸밀 수도 있고, 내가 갖고 싶은 것을 사고, 평소에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면서 자기만의 공간에서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친절한 사람을 조심하세요"


이런 말을 한 이상한 사람은 누구이고, 그 친절한 사람은 누구일까?



나를 좋아해 주고, 쉽게 얻지 못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면 누구나 이에 끌릴 수밖에 없다. 온라인 공간은 아직 사회 경험이 없고 마음과 감정의 컨트롤이 쉽지 않은 십 대에게 더욱이 달콤하면서도 위험한 공간이 될 수 있다.


십 대들의 현실과 고민을 잘 표현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세상이 나의 일상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당연한 조화가 사실 힘들지만.... 

지친 일상의 쉼을 얻고 즐겁게 보낼 정도로만 우리, 온라인 세상에 삽시다..^^
진짜 세상에서 위안과 행복을 느끼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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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교과서 세계사 1 - 문명의 탄생부터 신항로 개척까지 용선생 교과서 세계사 1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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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찬
세계사 하면 그 방대함과 책의 두께를 보고 지레 겁을 먹기 마련인데요,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세계사를 접하기 딱 좋은 책이네요~

👉 우선 내용이 너무 복잡, 딱딱하지 않아서 좋네요. 핵심적인 내용만 되어있다고 할까요👏👏👏
그리고 용선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만화 페이지로 이해를 돕고 있고요😁
👉 핵심 정리 노트와 확인 문제가 있어 그 단원에서 중요한 부분을 짚고 있어서 어떤 것을 꼭 알고 가야 하는지 점검이 됩니다.
👉 <질문 있어요!> 와 <세계사 더 읽기>로 궁금해할 만한 것과 상식이 되는 정보를 많이 담고 있어요.

✨️✨️✨️가장 좋았던 것은 쉽게 쉽게 설명되어 있는 점과 이해를 돕는 많은 지도들이었습니다.
역사나 지리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한국 지리, 세계 지리의 배경지식이 너무 없는 친구들도 많아요 ㅜㅜ 그러면 아이들도 받아들이는 데 한계가 있는 거죠.

용어도 마찬가지고, 지도도 외우려 하기 보다 정보에 맞는 다양한 지도를 눈에 익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계사 입문하려는 친구들 , 예비 중등 친구들 방학 기간에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용선생세계사
#용선생교과서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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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키 창비아동문고 332
전수경 지음, 우주 그림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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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가는 계단> <별빛 전사 소은하> 전수경 작가의 신작 <무스키>

모스키토인 무스키 이야기입니다.


모기 알레르기인 스키터 증후군을 앓는 수호에게 어느날 수상한 모기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냥 생김새만 특이한 모기가 아니라 수상한 생명체예요. 다른 행성에서 지구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무스키. 수호는 무스키가 우주 행성들이 파괴될 때를 대비해 DNA를 저장하는 행성인 아카에서 온 DNA전달라는 것을 알게되고 무스키를 돕게 됩니다.

수호는 처음에 동그라미를 그리거나 지그재그로 나는 무스키의 몸짓을 통해 무스키와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 후에는 특수신경전달물질을 통해 텔레파시로 대화하게 되고, 둘은 언어 뿐 아니라 마음으로 소통하게 되죠.

그리고 무스키의 힘으로 나무의 고통까지 느낀 수호는 인간이 인간 외의 생태계의 동식물, 나무 한그루, 작은 곤충도 다 연결되어 있고 소중히 대해야 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모기하면 여름철에 나타나는 불청객으로만 생각하죠. 모기한테 물려 잠을 설친 날에는 더욱 화가 납니다. 모기와의 우정? '모기'라는 설정이 선뜻 받아들여 지진 않았습니다. <작가의 말>을 보니 작가도 왜 하필 모기인지 독자가 궁금해 할 것을 알고 있네요ㅎㅎ

<무스키> 는 모든 생명은 우주안에서 반드시 존재하는 이유가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끈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요. 우리 바삐 사느라 신경쓰지 않았던 생명들을 때론 기억하고, 사랑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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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교실에서 여학생과 남학생이 사는 법 슬기로운 학교생활
은이정 지음 / 생각학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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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양성평등을 외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성세대들은 사회 구조상의 불평등으로 인해 남성은 남성대로, 여성은 여성대로 많은 불합리함을 견디며 살아왔습니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어떨까요? 이 책은 청소년 시기에 고민하게 되는 '나의 정체성'과 일상 속에서 성별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다루고 있네요.

1부에서는 성 불평등의 역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2부는 진정한 나다움을 갖는 방법과 주제를 고민해 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는 주제인데 청소년들이 실제로 겪을 법한 일들을 이야기 형태로 들려주고 있어요. 이탐반이라는 가상의 동아리 학생들과 천원쌤이 그 일에 의견을 다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구성상 지루하지 않아 좋았고, 여러 주제들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또한 주제별로 생각거리를 하나씩 던져줌으로써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자신의 생각을 써 볼 수 있는 점도 좋았네요.


챕터별로 자기사회화, 젠더 통합, 젠더 다문화, 생활동반자법, 성정체성/ 성적 지향, 성정자기결정권 같은 다양한 개념들이 나오는데요,

용어가 낯설기는 하지만 무겁게 느껴지기보다는 "어~ 이런 거였구나~" 이해하게 됩니다.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우리는 알게 모르게 사회적 인식 속에서 자연스럽게 학습되는 젠더의 특성에 맞추어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성 정체성과 성향이 어떠한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이미 내면화된 편견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고요.


건강한 성 정체성과 성평등, 진정한 평등과 공정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완전 추천^^



아이는 타고난 본성을 바탕으로 외부 환경을 받아들이고,

본성과 환경을 융합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이

바람직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성장한대요.

이 과정이 바로 자기 사회화입니다.



인격을 만드는 과정은 각장의 성향대로

능동적으로 주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나‘가 될 테니까요.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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