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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히어로 1 - 여울이와 검은 용 ㅣ 드래곤 히어로 1
이재문 지음, 김지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베스트셀러 '몬스터 차일드' 이재문 작가님의 신작! 이재문 작가님은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를 가르치고 있는 분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훨씬 많은 학교라는 나라에서 어른이라는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이들을 유심히 살피고, 이해하고,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이 나라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이야기로 쓰기를 좋아한다'라는 저자의 소개 글에서 부터 이 분의 글이 궁금해진다.
이재문 작가님은 '몬스터 차일드'라는 많이 알려진 베스트셀러로 이미 유명한 작가님이 시다. 이 외에도 '마이 가디언, 언니는 외계인, 히든: 꼴까닥 섬의 비밀' 등을 썼다. 그런데, 이번 도서 '드래곤 히어로'가 더 특별한 이유는, 이재문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편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추천 1. 빠르게 전개되면서도 섬세한 흐름을 구성한 흥미로운 스토리!
도서를 읽고 든 생각은,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도서, 또 다시 등장한 베스트셀러 각 도서 라는 것이다. 이름부터 흥미로울 것 같은 '드래곤 히어로' 이번에는 'K-판타지' 시리즈로 찾아왔다. '드래곤'이 제목부터 보여지는 키워드인데 K-판타지라니! 판타지, 한국 신화, 동양 무협 장르가 저자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스토리를 이루었다. 오행설에 따르는 다섯 용과 한국 도깨비, 다양한 동양 무공이 펼쳐지는데, 이러한 연결이 새로운 판타지로서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지루하지 않고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를 읽으며 몰입하게 되고, 스토리의 흐름을 따라가며 상상하고 응원하게 된다. 그렇지만 사건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섬세하게 그 가운데 인물의 감정과 성장을 담아내었다. 섬세한 흐름에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스토리, 새로운 수작을 만났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천 2.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메시지까지 담아낸 이야기!
'드래곤'이라는 소재를 다루지만 기존의 떠올리게 되는 '용'이 등장하는 이야기와는 조금 다르다. 우선은 한국 신화와 동양 무협을 통해 저자가 새롭게 구성한 판타지 세계관이라는 점에서 익숙한 서양 소설의 용과 다른 흐름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과 주인공이 극복해야 하는 시선과 운명으로 연결된다. 이야기는 시작부터 신선하고 호기심을 가지게 만든다. 그렇게 이야기의 시작부터 집중하게 되는데, 재미와 즐거움이 이야기를 읽고 느끼게되는 주요 분위기이면서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답게, 주제적인 메시지를 놓치지 않았다. 주인공 여울이와 미르가 함께 불길한 운명에 맞서는 과정은 주제적 메시지로 이야기 전체를 아우른다. 그런데, 그 과정이 억지 스럽지 않다. 흥미로움에 그러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아이들은 읽으며 함께 즐거워하고 느끼고 응원하게 될 것이다.
#추천 3.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다음 편까지 사랑받으리라는 기대감과 확신이 드는 소설!
세계관이 혼동되지 않고 잘 이해되면서도 주인공의 성격과 개성을 매력적으로 담았다. 주인공의 가치관과 고민, 변화. 어린이 독자들은 여울이와 미르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력적인 캐릭터, 흥미로운 스토리, 빠른 전개, 섬세한 흐름, 자연스럽게 담아낸 메세지. 어느 부분 하나 놓치지 않은 이야기였다. 시리즈로 이어지는 장편 도서라는 점에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며, 다음 이야기를 얼른 만나고 싶어졌다.
기대감이 틀리지 않았다. 여학생 남학생 할 것 없이 초등학생들이 정말 좋아할 도서! 거기에 '깊은 여윤이 남는 작품'으로 사랑받는 이재문 작가님 답게 흥미로움과 함께 메시지와 성장도 잘 담아냈다. 초등학생을 위한 도서로 정말 추천하는 도서다.
아이들이 먼저 찾아볼, 흥미로운 도서다. 그러면서도 작품의 흐름과 구성, 메시지에서도 연결이 매끄럽고 다음 이야기까지 기대하게 되는 도서였다. 또 하나의 수작이 탄생했다. 아이들은 흥미로움에 몰입하고 상상하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