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설계자 - 매출 성장률을 높이는 20가지 트래픽 과학 스타트업의 과학 3
러셀 브런슨 지음, 홍경탁 옮김 / 윌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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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경영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메케팅 관련하여 고민있으신 분들이라면 만나보거나 들어보았을 경제경영 및 마케팅 베스트셀러 시리즈 '스타트업의 과학'의 세 번째 도서 <트래픽 설계자>가 나왔다. 

 책을 만나고 읽어가는 과정에서 책의 표지아 띠지의 저자 소개를 살펴본다. 그런데 이 도서는 저자 소개 대신 '고객이 곧 트래픽이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렇지만 추천 글과 서문을 통해 저자에 대해 알아가고 읽어가면서 조금 특이하게 느껴진 부분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벌 것인지, 사업이 얼마나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빨리 성장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그의 회사 클릭퍼널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꽤 지루한 세릴즈퍼널'이라고 표현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나온 도서는 온라인 세일즈퍼널을 구축하는 방법에 관한 전략서가 되었다. 마케터가 온라인에 세일즈퍼널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마케팅 설계자>가 첫 번째 도서고,  마케터가 방문객을 꿈의 고객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터득하도록 돕는 <브랜드 설계자>가 그 다음 도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 <트래픽 설계자>가 나온 것이다.

 <트래픽 설계자>는 마케터가 트래픽을 꾸준히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 도서다. 그렇지만 이전의 방향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트래픽에 접근한 것이라고 한다. '일시적이고 비양심적인 운영이 아닌, 여러분의 퍼널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유입되는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모델로 접근'을 말한다. 이러한 표현들이 개인적으로 낯설었기 때문에 그저 이런 내용들이 글로만 적혀 있었으면 이해하기 많이 어려웠을 것 같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이 도서는 글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그림이나 도식 등으로 표현되어져 있었다. 




 저자가 수많은 기업을 코칭하고 나서 내린 결론은 훌륭한 무언가를 만드는 데만 온 신경을 쏟는 사람들은 실패 한다는 것이라는 말에 꽤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그 이유를 읽고 보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런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기업과 제품의 존재 여부를 고객들이 찾아보게 한다는 것이었다. 매년 수많은 기업이 탄생했다가 실패하는 이유는 기업인들에게 '트래픽(방문객)을 얻을 수 있는 기술과 과학'이라는 필수적인 능력이 없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비극이라고 표현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무언가 하고 싶고 목표하는 것이 있어 그것을 만들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내가 하고자하는 것이 있으니 가능할 것 같다. 그런데 방문객을 얻는 것은 그것과는 또 다른 측면이며, 어려운 내용인 것 같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 관심사가 아니라고 한다고 해도 해결되는 것이 아니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알려지지 않는다면 방문객이 없다면, 그것을 누군가가 구매하는 것으로 연결이 되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면 그 당시 아무리 좋은 제품이었다고 하더랃도 혹은 좋은 글이나 기획이었다고 하더라도 곧 뒤쳐진 무언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도서에서는 '이 책에 나오는 전략은 지구상에서 물건을 팔 사람이 있는 한 언제까지나 변함이 없을 것이다'라는 표현도 나온다. 제품과 정보를 소비하는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현 시대에도 적용할 수 있는 온라인 광고 불변의 법칙이라 표현은 괜히 붙는 것이 아니었다. 

 또한, 사업이나 돈을 잘 버는 기술이라는 것보다도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계속 생각나는 도서 였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특징은 이 도서의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책에서  마주했던 질문이 인상깊다. 개인'꿈의 고객은 누구인가?' 그리고 '그들이 모이는 곳은 어디인가?' 사업이나 경영, 마케팅과 관련된 이야기만이 아니라 무언가를 준비하고 그것을 알려야하는 과정에 있는 이라면 위 질문을 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결국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것은대부분 나 혼자만의 자리에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알려야 하고 결국 또 다른 형태로의 트래픽이 필요한 것이다.

 조금 다른 측면일 수 있지만 이러한 과정을 생각해 보는 것에도 도움이 되었다. 엄청난 사업가가 아니라, 알리고 경영해 나가는 자신만의 무언가가 있고 그것을 고민하는 과정에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도서를 만나며 그 과정을 배워가는 시간이 유용한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 - 이렇게 네 가지 광고 플랫폼에서 꿈의 고객들로 퍼널을 채울 밥법에 대한 전술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책을 읽어나가며 실제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측면도 가지고 있는 도서다. 



* 윌북서포터즈 1기 활동을 통해 도서를 지원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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