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몽 어스 : 우주의 배신자
로라 리비에르 지음, 테오 베르떼 그림, 유민정 옮김 / 빚은책들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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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믿지 마라. 너 자신도!
📒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에 이어 한국에 상륙한 핫한 소설

✏개인적으로 '어몽어스'가 소설화 된 책이 있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게 느껴졌다.
'어몽어스'라는 키워드와 그림이 같이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을 이해 준비한 책 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정말 내가 읽고 싶어서, 내가 궁금해서 읽게된 책이다. 두둥 등장이라도 하듯이, 왠지 비범한 느낌으로 서 있는 캐릭터들이 담긴 표지부터 이 책 흥미로울 것 같다는 느낌에 읽고 싶다는 구미가 댕겼다.
아이만 읽어야 하는 책이나 어른만 읽어야 하는 책이 어디있겠는가! 흥미롭게 읽으면 되는 것이지!! (라고 생각한다.ㅎㅎ)

(다만, 그럼에도,,, '스켈드 호 크루 관계도' 와 '스켈드 호 내부지도'가 그림으로 그려져서 소개되어 아이들이 좋아하며 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계속 되는 의심과 조금 잔인하게 생각되는 부분 때문에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 책에는 그림으로 자세히 그려져 있습니다. 다만, 리뷰를 올리는 상황이기에 이 부분처럼 시각적인 부분이 자세히 들어간 부분은 올리기 어려워 글로 적었습니다.

✏10명의 크루원과 이들을 모두 제거하려는 한 명의 임포스터......
역사상 사장 치명적인 우주선에 탑승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주 순시선에 탐승한 우주 비행사, v.
이 곳의 일과는 평탄하고, 무엇보다 매우 반복적이다. 식당에서의 공동 식사 외에 v와 동료들은 전기 설비 점검, 망원경 정렬, 산소 필터 청소 등 다양한 임무들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한 크루원이 의무실에서 죽고, 두 번째 시신이 보호막 제어실에서 발견되면서 꿈같던 일상은 악몽으로 뒤바뀐다. 임포스터 하나가 크루원들 사이에 숨어들었다. 그리고 그들을 전부 북이려 한다!

✏모두가 서로를 불신하기 시작했을 때, 평화를 방해받기 싫다면 흠잡을 일이 없어야 한다. 그러려면 임무부터 제시간에 완벽히 끝내야 한다. 가자, V. 할일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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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이 한 말은 사실일까? 00은 위협적인 존재일까? 00은 왜 이상한 행동을 했을까? 00은 어디에 있을까? 00은 왜 나를 감시할까? 그런데,000은 뭞 하는 걸까? 몇 시간째 못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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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의 생각 가운데도 수 많은 의심이 스쳐지나간다. 복잡하게 얽혀가는 듯한 심리지만 추리소설이나 다른 범죄소설 만큼 심리적인 부분이 깊게 들어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몽어스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읽어가고 그 이야기 가운데 나도 임포스터의 정체를 추리하듯이 읽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인형, 팝잇(푸쉬팝), 만들기 도안 등등 아니 제품 뿐 만 아니라 아이들 그림에서도 그냥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어몽어스'다. 아이들에게 들은 이야기들이나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로 어몽어스를 대략 파악하는 정도 였는데, 이제는 핫한 것에는 핫한 이유가 있던 것이겠지? 라는 생각에 어몽어스 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조금 잔인하게 느껴지는 부분 때문에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집중하며 읽게되는 스토리와 궁금증을 가지고 추리하듯 나도 의심하고 의문을 품으며 읽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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