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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모모 / 2021년 6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024/pimg_7658382573166912.jpg)
이 책을 읽고서 사랑의 감촉이 이런 것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각을 통해 느껴지는 감촉이 아니라, 온 마음을 통해 감각이 반응하는 그런 감촉.
이런저런 이야기가 엮이고 섞여 있는
계산하고 저울질하는 사랑이 아니라,
순수한 사랑의 빛깔을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그 사랑의 과정이 너무나 순수하고
그 순수한 마음에 진정한 사랑이 느껴지는데,
그 마지막은 눈물에 문장을 담아내야 했다.
먹먹해지는 마음을 붙잡게 되어진 이 스토리를 읽으며
순수한 사랑, 정말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준 이 소설에 고마우면서도 그 이야기의 끝을 다르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는 나 조차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아픔이 느껴지기에
이 스토리 안의 주인공의 마음에 녹아들어 읽게 되었다.
아프고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스토리 안에 담겨진 이야기 가운데 만난 사랑에 감사했다.
그렇게 사랑을, 정말 사랑이라는 감정의 따스함과 순수함을 읽어가며
감사하고 안타깝고, 그럼에도 감사했다.
연애 가운데 여자와 남자의 밀당의 감정이나
이전 사랑에 대한 복수, 질투의 감정이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다른이를 위하는 마음,
다른이가 내 삷에 들어온 그 존재감을 알아가는 과정,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 과정,
그리고 사랑이 전할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읽어갈 수 있어서 이 책이 소중하게 느껴지고 감사했다.
그냥 유명하기만 한 연애소설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던
나의 선입견 있던 첫 생각이 어리석게 느껴졌다.
이 책은 사랑받을 만한 책이고,
감동스러운 책이었다.
책을 읽고 먹먹한 마음에
다시금 책 안에 사랑의 따뜻함이 느껴졌던 페이지를 흘려보내었다.
울고 싶었던 마음이 풀어지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눌렀던 그 마음을 풀어주었다.
조금씩 내 눈에 흐르는 눈물을 느끼며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일 뿐이었다."는
독자 리뷰의 문장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니, 이해가 아니라 공감이 되었다.
그렇다. 이렇게 따뜻하게 마음을 만져주면서
사랑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다시금 그 사랑이 단지 밀당이나 복수정도의 감정에 사용될 용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책은
참으로 오랜만이고,
이 책을 읽고 덮으며, '그래 이런 책이 읽고 싶었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고 싶었던 책을 읽었고,
이 책이 마음에 들어왔다.
감동이 전해져 자주 숨겨두곤하는 눈물을 흘려보낼 수도 있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024/pimg_7658382573166914.jpg)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단지 책의 제목으로 느껴졌던
이 문장이
이제는 감동의 물결이 되어 내
마음을 어루 만져준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흥미롭다, 좋은 책이다라는 표현으로는 이 책을 담지 못할 것 같다.
감동스러운 책이고 누군가에게는 그 마음의 사랑을 다시금 생각나게 해줄 것이고
차가워진 자신의 사랑을 돌아보게 해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읽는 이의 마음에 먹먹한 감동과
사랑의 참 의미를 따뜻하게 전해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그렇기에 유명한 책이라는 것 이상으로
이 책이 감동스러운 사랑을 담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소개글을 적는다.
오늘, 이렇게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읽으며 보낸 시간 가운데 나의 감정을 가득 채울 수 있어서
감사하고, 따뜻한 시간으로 가득 채워진 기분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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