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글을 읽으니
공론이라는 것은 지금의 한국에서 실종상태라고 한다.
혼자 산으로 숨어보린 것이 아니라
공중납치를 당했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정치, 자본, 미디어
이 세 가지를 언급한다.
우선 정치에 대해서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정치집단은 사전 이익추구집단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고 한다.
다음으로 자본은 시장 체제의 세계화와 생존논리가 우리 사회에 특징적으로 등장시킨 것은 시장유일주의 멘탈리티의 분멸없는 사회적 확상, 시장중심논리의 공영역 접수와 지배,
"시장은 언제나 옳고 선하며 실패하지 않는다"는 사고의 편만형상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미디어에 대해서는
객관성, 신뢰도, 공정성은 대다수 보도매체의 경우 이미 아무런 기준도 강령도 아니다 라고 말한다.
이 책에 수록 원고 등은 2021년도가 아니다.
그런데 그 시개의 흐름가운데 참 많은 것들이 아주 빠르게 변화되어 왔다.
하지만 위의 질문 가운데
지금의 시대는 책의 내용과는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
무엇하나 비슷하 점 없이 달려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
기술적인 측면이든, 문화든 참 많은 것들이 변화되었지만,
모든 것이 전부 변화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