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읽을수록
이런 소설을 쓴 조지 오웰은
정말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농장.
어릴 때 읽었을 때와
지금 다시 만나 읽었을 때의 느낌은 또 다르다.
그리고 동물농장을 읽으려는 분들께
'새움 출판사'의 책으로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린다.
이 책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외에도
뒤에 '역자 노트'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새움 출판사는
번역에 대한 자부심 '번부심'이 강한 출판사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뒤의 역자 노트 구성을 보면서 '그럴만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자노트 중 특히 '번역, 1%의 진실과 99%의 오해 : 21가지 오역 사례'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토해 변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만큼 '제대로 된 번역'이라는 문구가 강조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조지 오웰은 어떻게 이러한 소설을 쓸 수 있었을까ㅣ?
조지 오웰은 나는 ~해서 이 글을 썼다가 아니라
'왜 이 작품을 쓸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지 오웰의 대표적인 산문 <나는 왜 쓰는가>가 바로
왜 그가 이 작품을 쓸 수밖에 없었는지를 세상에 밝힌 글이다.
이 책은 '나는 왜 쓰는가'에 대한 글도 함께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지 오웰의 연보 등이 함께 있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느끼고 생각하며 읽을 수 있고
작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책이 다방면으로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이유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새움 출판사로 만나보시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