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행복에 대한 정의, 의미있는 일을 시작하는 방법,
선택하는 방식, 원하는 나를 선택할 수 있는 사람,
키스의 의미, 1분의 의미, 추구하는 소명, 내면의 목소리 등등,,,
이 책은 '니체'가 제목에서 부터 있어서 이미 짐작했듯이
'철학적'인 질문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들은 사실 책안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 가운데 우리들 스스로 질문하게 되는 물음표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바쁜 하루 가운데 바쁘게 일하며 생각할 틈 없는 시간과
답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으로 회피하기도 하지만
결국 우리가 결국 마주해야하는,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 질문이기도 하다.
철학적 질문이나 문장을 모아 놓은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잘 모르겠어서 졸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책들과는 달리
스토리를 가지고 질문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 또한 같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다.
그래서 자아계발 소설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는 생각이 더욱 든다.
소설 가운데 드러나는 자아계발의 부분도 있지만
읽는 과정에서 독자도 함께 질문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