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수업'이기에 계산적이고 논리적인
그리고 승패가 갈리는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는 기술을 알려주는 수업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협상은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승패가 결정되는 고집스러움 돈 거래가 아니라,
협상의 아론적인 정의는 '합의 도달을 목표로 하는 대화'였다.
'공감+자신의 가치 알기(자존감)+연결하기' 이 3가지가 협상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새로웠다.
'논리,수치,강하게 주장하는 스피치 기술' 이런 것 들이 등장 할 줄알았기 때문이다.
심리수업알 것 같은 키워드지만,
결국 협상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과정이고
그 가운데 심리적인 요소와 그 사람의 평소 태도 등이 묻어 날 수 밖에 없는 것이 었다.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지 않으면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주장하는지 이해할수 없어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는 연결이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
책에는 수업과 저자의 경험 등 다양한 사례들이 나온다. (특히 소외계층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선입견이나 일방적 판단을 배제하고 그들의 문화적 특성에 맞춘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는 사례가 인상적이었다.)
어떤 한 사람이 잘한다. 어떤 특성의 사람만이 협상의 대가가 될 수 있다
혹은 이렁 사람하고 협상을 해야 유리하다는 내용이 아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다양함을 긍정적으로 이야기한다.
떠한 차이와 다양함을 가치있게 활용하기 위해서
자신의 강점을 알고 설득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