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퍼즐 수학게임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로버트 알렌 지음, 이은경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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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너무 좋아하는 !

'멘사 퍼즐 시리즈'

영국멘사의 핵심 멤버들이 만든 

IQ 148을 위한 멘사의 바이블 

 

<멘사퍼즐 수학게임> 로버트 앨런 / 보누스

 

이 책이 다른 수학 게임문제나

수학퀴즈, 아이큐 테스트 책보다

더 관심이가고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멘사'라는 이름이 붙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많이 언급되어서 많이들어보았을 '멘사'라는 말.

많이 들었지만 관심이 없다면 모를 수도 있기에

'멘사'라는 기관에 대해 책에 적힌 부분을 적어본다.

멘사란?

: 멘사란 '탁자'를 뜻하는 라틴어로,

지능지수 상위 2% 이내 (IQ 148 이상)의 사람만이

가입할 수 있는 모임

출처 입력

그렇지만 '멘사'가 아니어도

충분히 즐겁게~ 즐길 수 있다!!

'IQ 148을 위한'이라고 적혀 있다고 겁내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IQ 148이 아니어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느껴졌다.

테스트 받는 것도 아니기에

우리는 이 책을 그저 자신의 방법으로 풀어가며

문제를 알아가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즐기면 된다~~

:)

주로 나오는 문제의 유형들을 정리해 보았다.

-정육면체에서 같은 얼굴이 그려진 짝 찾기

-제시된 것 중 다른 한 가지 찾기

-규칙에 맞지 않는 하나 찾기

-수식이 성립하도록 연산부호 넣기

-수식이 성립하도록 숫자 넣기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배치된 무엇(숫자,시계,도형,도형안의 O,X표시. 알파벳)을 보고

그 규칙과 물음표 자리에 들어갈 것 찾기

-무엇과 무엇 사이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고 물음표 자리 (또는 제시된 기준)에 해당하는 것 찾기

-시간을 앞이나 뒤로 보내어 계산이 성립하도록 하는 방법 구하기

-도르래 - 상자는 a,b 중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아래 전개도로 만들 수 있는 도형

-아래 전개도로 만들 수 없는 도형

-계산해서 물음표 자리에 들어갈 숫자, 도형, 개수 알아내기

-(색은 1~9 사이 숫자 중 하나를 나타낸다.) 각 색이 나타내는 수 찾기

-도형의 관계 파악

-아래 도형과 결합 되는 조각 찾기

-모두 결합해서 한 도형을 만들 때 필요없는 조각 찾기

-성냥 문제

-빈칸에 들어갈 색조합 착지

-타일을 배치해서 각 가로줄과 세로줄에 나열되는 숫자가 서로 똑같은 정사각형 만들기

-한 정육면체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았을 때 화살표 방향에서 바라본 면 찾기

나는 특히 '숫자들이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배열되어 있다~' 로 시작하는 문제에 약했다.

알것 같으면서도 모륵겠고, 모르는 것 같은데 알아내고 싶은 !

그런데 그 와중에 시간이 많이 가서 집중을 못했던 문제!! ㅠㅠ

그래서 포스트잇을 붙이게 되었다.

다시 고민해 보면서

꼭 포스트잇을 떼고 말겠다!!!

 

그리고 책의 윗 부분에는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다.

문제의 번호 옆에 별 모양의 5개가 그려있는데,

1단계 ~ 5단계까지 별이 몇개가 색칠되어 있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랐다.

그렇지만 난이도만 보고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떤 문제는 2단계인데도 풀지 못할 수도 있고

역으로 5단계인데도 쉽게 풀수 도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어서

문제의 수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풀면서 각 문제마다 걸린 시간을 측정했는데,

난이도가 높은게 상대적으로 더 시간이 걸렸다.

만약 난이도가 없었은면 왜 비슷한 유형인데 이렇게 올래걸리는지 혼자 고민하며

문제에 집중을 못했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으니

더 높은 단계의 난이도라고 포기하고 싶은게 아니라

더 스스로 해결해 내고 싶은 도전의 마음이 생긴다!!!

그래서 하나씩 해내는 기쁨이 더 해지는 것 같다!

정답은 맨 뒤에 나와 있으며,

문제를 푸는 부분 밑을 보면

몇 쪽에 이 문제에 대한 답이 나와있는지도 적혀 있다.

다만 궁금한 마음에 그때 그때 답을 확인하려 뒷 페이지를 보다보면

아직 풀지 못한 다음 문제의 답까지 보게 될 수 있으니!

처음 부터 끝까지 다 풀고 보기를 추천한다~

다만, 처음 부터 끝까지 푸는 데

개인 마다 푸는 방법과 즐거움을 느끼는 요소가 다르니

자신에 맞게, 자신의 스타일로 즐기면 된다!

사람들은 운동을 통해 육체를 단련하면서도 두뇌를 단련할 생각은 거의 하지 않는다.  퍼즐은 겉으로 별 상관 없어 보이는 것들의 연관성과

감추어진 의미를 찾아내는 지적인 보물찾기 놀이이다.

멘사 퍼즐은 답을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고를 시도하게 함으로써

두뇌의 힘을 길러주는 훌룡한 도구이다.

 

멘사코리아 퍼즐위원회

오늘부터 '두뇌 트레이닝'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똑똑해서 문제를 푸는게 아니다.

문제를 풀면서 두뇌를 단련하고

다양한 사고를 하게되는 과정이 되어

똑똑해지는 기반이 되어주는 것이다.

똑똑하든, 안 하든 이 책을 즐기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똑똑한 사람들이 보는 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삼고,

그렇게 조금씩 문제와 만나며 두뇌 트레이닝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이다.

보면 볼 수록,

알면 알수록,

풀면 풀수록

문제와 만나고, 문제를 풀기위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그 과정을

어느덧 즐기고 있게 될 것이다.

책에 적으며 풀면

다음에 다시 풀지 못해서

이면지에 적으면서 푼다.

이면지에 문제 번호, 내가 구한 답

그리고 각 문제를 푸는 데 걸린 시간

(핸드폰 타이머로 문제별 측정함)

등을 적고 채점(?) 확인 후

다시 풀어보는 과정을 가진다.

그런데 중간에 10분이상 걸리는 문제,

아니면 너무 오래 생각하거나

집중을 하지 못해서 넘어가야 될 것 같은 문제 서는

페이지 옆에 포스트잇을 붙여 놓고

끝까지 푼 다음에 그 부분들을 다시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우선은 스스로 답을 찾을 때 까지는

답을 보지 않으려 하는 편이다.

그런 다음에 풀긴 풀었지만

뭔가 아쉽고 다른 답이 있을 것 같은 문제들을

살펴보며 다시 풀어보는 과정을 가진다.

그래서 다 풀고 답을 확인하는데 까지 시간이 올래 걸리는 편이지만

문제를 살펴보는 과정도,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도

무척 흥미롭고 즐겁다.

특히 오래걸리는 문제 일수록 풀고나서 기쁨이 있어서

더 이 과정이 즐거워지는 것 같다.

'멘사퍼즐'이라고 '멘사'만 풀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학을 좋아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즐기는 분들께 추천하고

또한 멘사라는 단어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선택하신 분들이나

퀴즈나 아이큐 테스트 등의 책을 자주 찾으시는 분들,

지적 즐거움을 추구하시는 분들이라면

집에서 멘사의 문제를 풀어보며

지적즐거움에, 수학의 즐거움에 빠져보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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