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일들이 일어나는
일반적인 가족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평범하기에 평범한지 않은 책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이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이유는
특별한 삶이 었기때문이 아니라
평범하게 스쳐 지나가는 듯한 그 오늘을
그 평범한 일상의 순간들을 틈틈히 채우며
그렇게 오늘을 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엄마의 시선으로 , 때로는 남편의 시선으로, 때로는 아이의 시선으로 나오는 스토리들.
모두의 시선이 다르지만 그 이유는 '느려도 꾸준히 매일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보내는 작은 응원'에는
저자도, 남편도, 아이도, 할머니도, 이모도 모두 포함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도.
그리고 한 스토리의 끝에는 시가 적혀 있다.
스토리부터 읽기 시작하면 이 시가 왜 적혀 있을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이유는 프롤로그에 적혀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