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구조는 성장형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처음부터 ‘나 이렇게 잘 됐어! 너도 이렇게 하면 잘 된다고! 전쟁에서 살아남기!’ 와 같은 책이 아니라
창업을 준비, 아니 우선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부터 시작해 창업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저자의 경험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궁금해하는 창업 관련 정보들을 담고 있다. 또한 멘토처럼 섬세한 조언들을 해준다.
‘창업’을 생각해보고 준비하는 사람들 또는 ‘언젠가는’이라는 희망사항으로 미뤄두었지만 창업에 대한 소망이 있는 사람들 이라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어쩌면 이 책을 만남으로서 겪을수도 있었던 아픔의 시간들을 비켜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읽으며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많이 다른 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이느라 바빴다.
- 잘 나가는 아이템을 먼저 파악 no! ☞ ‘나 자신’을 잘 알고 파악하는 것이 먼저!
-초보 창업자는 유행 아이템으로 창업? no! ☞ 초보 창업자라면 유행하는 아이템은 오히려 피하는 것이 좋다!
-1년이 흘렀는데도 꾸준히 잘 되는 것은 아이템이 원인! no! ☞ 아이템보다 더 중요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yes!
-창업하기에 쉬운 아이템이 있다? no! ☞ 준비된 창업자가 하기에 쉽게 하는 것!
-프랜차이즈 창업은 브랜드가 있으니 무조건 안전하다? no!
☞ 스스로 하려 하지 않고 무조건 믿고 의지하는 것이 초보 창업자의 실패율이 줄지 않는 원인!
-빨리 시작하고 싶은 창업! 핵심만 콕콕 집어 알면 괜찮지 않을까? no!
☞ 외식업은 절대 포장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 초보는 초보답게 준비해야 한다!
-창업 아이템과 마케팅은 화려하게? no! ☞ 고객은 화려한 것에 관심은 가지지만 애정은 갖지 않는다.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 맡기면 성공? ☞ but, 그들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만 하지, 책임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