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전쟁 - 외식업 고수가 알려주는 골목에서 살아남는 법
조현기 지음 / 스마트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외식업이 소명이 되기까지 ?프롤로그

‘자존감을 계속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수많은 일들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버텼고,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리고 그렇게 평범한 삶을 꿈꾸며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새 그 꿈을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다시 평범한 삶이 아닌 의미 있는 삶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5p)

‘나 잘되었어요’ 하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들었던 출발점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잘 돼서 잘 먹고 사는 것’이 마무리가 아닌 책임감과 무게감이 있는 ‘소명’을 진니 일로서 마무리를 하고 있다.

잘 되었으니 쓸 수 있는 분야의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표현한 저자라면 가볍게 자신을 높이기 위한 책이 아니라 책임감을 가지고 진솔하게 내용을 담아낼 것 같았다.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뉘어진다.

파트1. 먹는 장사가 도대체 뭐길래?

파트2. 외식업 초보 창업,

제대로 준비하고 있습니까?

파트3. 외식업 창업을 즐기기 위한 필수조건

파트4. 절대 실패하지 않는

외식업 초보 창업 솔루션 10가지

파트5. 외식업 창업, 1년만 미치면 성공한다.

이 책의 구조는 성장형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처음부터 ‘나 이렇게 잘 됐어! 너도 이렇게 하면 잘 된다고! 전쟁에서 살아남기!’ 와 같은 책이 아니라

창업을 준비, 아니 우선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부터 시작해 창업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저자의 경험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궁금해하는 창업 관련 정보들을 담고 있다. 또한 멘토처럼 섬세한 조언들을 해준다.

‘창업’을 생각해보고 준비하는 사람들 또는 ‘언젠가는’이라는 희망사항으로 미뤄두었지만 창업에 대한 소망이 있는 사람들 이라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어쩌면 이 책을 만남으로서 겪을수도 있었던 아픔의 시간들을 비켜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읽으며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많이 다른 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이느라 바빴다.

- 잘 나가는 아이템을 먼저 파악 no! ☞ ‘나 자신’을 잘 알고 파악하는 것이 먼저!

 -초보 창업자는 유행 아이템으로 창업? no! ☞ 초보 창업자라면 유행하는 아이템은 오히려 피하는 것이 좋다!

 -1년이 흘렀는데도 꾸준히 잘 되는 것은 아이템이 원인! no! ☞ 아이템보다 더 중요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yes!

 -창업하기에 쉬운 아이템이 있다? no! ☞ 준비된 창업자가 하기에 쉽게 하는 것!

-프랜차이즈 창업은 브랜드가 있으니 무조건 안전하다? no!

☞ 스스로 하려 하지 않고 무조건 믿고 의지하는 것이 초보 창업자의 실패율이 줄지 않는 원인!

 -빨리 시작하고 싶은 창업! 핵심만 콕콕 집어 알면 괜찮지 않을까? no!

☞ 외식업은 절대 포장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 초보는 초보답게 준비해야 한다!

-창업 아이템과 마케팅은 화려하게? no! ☞ 고객은 화려한 것에 관심은 가지지만 애정은 갖지 않는다.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 맡기면 성공? ☞ but, 그들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만 하지, 책임지지는 않는다.

                            

1장 먹는장사가 도대체 뭐길래?

1. 요즘 괜찮은 아이템 없나요?

―아이템 파악 전에 ‘나 찾기’부터

2. 먹는장사, 도대체 뭐길래 다들 실패할까?

―외식업 창업, 흔한 실패 이유 8가지

3. 창업할 때 서두르면 헛돈을 쓰게 된다

4. 초보 창업자는 프랜차이즈 회사의 주 고객이다

5. 모든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성공할 수 없는 이유

6. 프랜차이즈 선택 시 반드시 체크할

10가지 포인트

7. 창업은 써야 제맛이다

8. 근거 없는 자신감은 이제 그만!

―장사 경험도 없는 사람이 컨설팅을 한다고?

9. 창업자는 아이돌 스타가 되어야 한다

: 처음부터 예상외의 내용이었다. 그렇지만 공중에 떠 있는 허무맹랑 한 내용이 아니라 충분히 이해가 가고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창업이라는 것은 생각했을 때 차분해지고 계획이 생기고 철저하게 준비 시간을 가질 세심 생기지는 않는다. 오히려 ‘창업’이라는 단어에 마치 내가 금방 부자가 될 것 같고 내 가게는 분위기 좋고 예쁘다는 입소문이라고 금방 퍼져서 찾아오는 사람도 많을 것 같고 왠지 내가 하면 잘 될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된다. 그런 불안정한 마음과 생각들이 창업을 위한 준비과정을 제대로 알아보거나 고민해게 하기보다는 조급한 마음과 행동들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러기에 요즘 핫하다는 아이템이나 제대로 된 경험도 없이 남이 하니 잘되더라는 소문에 마음을 주기가 쉬워진다. 저자는 그런 마음을 아주 잘 파악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질문의 대표적인 예가 ‘요즘 괜찮은 아이템 없나요?’라는 질문 인 것 같다. 요즘 괜찮은 아이템을 찾기보다는 창업을 준비하기에 요즘 내가 괜찮은 상태인지를 파악하애 할 것 같다. 들뜬 마음과 조급한 생각은 실수를 동반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런 질문의 첫 대답은 바로 ‘나 자신을 알고 잘 파악하기’ 였다. 나를 먼저 찾아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그동안 알아오고 찾아보았던 첫 대답과 많이 달랐다. 그렇지만 그 대답이 좋았다. 그저 ‘요즘은 이런 상품이 잘된다’, ‘나는 이걸로 잘 됐다’가 아니라 우선 본인 ‘나’자신을 찾으라는 멘트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느껴졌다. 이후 창업 초보자 들이 자주 가지게 되는 질문들과 겪을 수 있는 어려운 상황과 실제 겪었던 경험들을 말해주었다. 하지만 문장을 읽는 것 으로 마무리 되었다면 숙제처럼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래서 ‘점포 비교 분석표(실제 예)’도 제시해 주었다. 실제예를 이렇게 자세히 첨부 해준것도 감사하고 어디서 이런 자료를 볼 수 있겠나 싶어 더 유심히 읽게 되었다. 또한 프렌차이즈 창업과 개인창업 시 고려점과 장점, 어려움등을 비교해서 설명해주었다. 특히 프랜차이즈 창업을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이라면 ‘프랜차이즈 선택 시 반드시 체크할 10가지 포이트’를 꼭 꼼꼼히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1장에서 마음에 담게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권하는 창업이 아닌 원하는 창업’이다. tv에서 권하고 창업박람회에서 권하고 남이 권하고 옆사람이 권해도 그저 그 주체가 내 안에 있는게 아니라 밖에 있다면 나의 창업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남이 권하는 권함에 얹혀서 하는 창업이 아니라 정말 그 시작과 원동력이 내 안에 있어 내가 ‘원하는 창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초보 창업자는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더욱 꼼꼼하게 창업을 준비해야만

'권하는 창업'이 아닌 '원하는 창업'을 할 수 있다.

56p

2장 외식업 초보 창업, 제대로 준비하고 있습니까?

1. 탁상공론은 절대 답이 될 수 없다

2. 초보가 어떻게 1개월 만에 창업 준비를 끝낼까?

3. 옆집 아저씨는 되고 당신은 안 되는 진짜 이유

4. 왜 주점 브랜드는 오래가지 못할까?

5. 그 유명한 창업박람회, 정말 도움 되나요?

6. 알고 시작하면 최소 2,000만 원 아낀다1

―보증금, 월세 협상법

7. 알고 시작하면 최소 2,000만 원 아낀다2

―권리금 협상법

8. 알고 시작하면 최소 2,000만 원 아낀다3

―인테리어/시설비 등 절약법

9. 인테리어 공사 전에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것들―체크 안 하면 낭패 보는 14가지 포인트

10. 온라인 속 화려한 창업전문가, 그들이 궁금하다

11. 외식업 창업시장의 숨겨진 악마의 그림자

: 2장의 제목이자 찔리는 질문. ‘ 외식업 초보 창업, 제대로 준비하고 있습니까?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당하고 자신있게 ‘네’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처음 하는 창업 준비에 기대감에 부풀어 제대로 봐야할 것을 못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지만 역으로 초보 창업자 일수록 위 질문에 ‘네’라고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그리고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2장에서는 맹목적인 관심이나 따라함이 아니라 ‘경험’을 강조해준다. 그 만큼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 등이 담겨져있다. 1장에서는 이해와 마음 다시 잡기의 순간이었다면 2장에서는 첫 시작의 알아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인테리어 공사 전에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것들’을 눈여겨 보았다. 제목 아래 부제로 써 있는 ‘체크 안 하면 낭패 보는 14가지 포인트’라는 문장처럼, 마음만 급해서 빨리 계약하고 빨리 공사를 시작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을 누가 가서 하나 하나 봐주고 안내해주지는 않는다. 결국 내가 겪어야 하고 내가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은 프랜차이즈 본사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업제에서도 잘 놓치는 부분의 내용이 담겨있으니 그저 읽기보다는 따로 메모해서 기록해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 창업에 있어 프랜차이즈 상업에 관심이 있다면 그저 좋은 이야기들, 좋다는 평판들보다도 이 책의 ‘외식업 창업시장의 숨겨진 악마의 그림자’ 부분을 꼭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3장 외식업 창업을 즐기기 위한 필수조건 

1. 반드시 뚜렷한 목표를 정하라

2. 먹는장사, 성공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필요하다

3. 초보는 초보답게 준비해야 한다

4. 당신만의 창업 시나리오를 써라

5. 상권 분석은 생활화가 정답이다

*상권 분석하는 법: 실사례

6.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7. 설탕과 물엿의 차이를 아시나요?

8. 불경기가 기회가 되는 고수들의 관점을 닮아라

 

: 이제는 창업을 ‘즐기기 위한’ 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그래서 나는 1장 ~ 5장 까지의 과정이 한 단계 한단계 성장의 과정을 담은 표현처럼 느껴졌던 것이다. 즐기기 위한 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어진 부분은 ‘먹는장사, 성공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필요하다’의 부분이었다. 여기서의 정의는 ‘금액의 얼마까지 벌어야 성공’이라고 명시하지 않는다. 창업을 즐기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기만의 기준이 필요하다. 창업을 하는 것도 결국 삶 가운데 행복을 원해서다. 저자의 말처럼 모두 각자의 기준에서 각자의 성공을 정의하며 각자의 행복이 수반된 성공을 이루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남들이 말하는 성공과 행복을 무조건 쫓지 말고, 자신만의 성공과 행복의 기준을 찾고, 거기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모두 행복이 수반된 성공을 이루길 진심으로 바란다.’-158p

‘상권 분석은 생활화가 정답이다’ 부분에서는 ‘상권 분석하는 법: 실사례’를 안내해준다. 우선 이런 실사례를 담고 있다는 것이 독자의 입장에서도 신뢰가 간다. 실사례라고 해서 ‘그저 이런 사례가 있었다~’ 정도가 아니라 어떤 장소에서 어떤 장사를 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그 과정을 세세하게 알려준다. 분석한 정보와 표 뿐만 아니라 동선분석 및 지도까지 반영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좋다. 또한 꼼꼼하게 만들어진 자료여서 더 꼼꼼하게 읽어보게 된다.

1. 아이템보다 중요한 습관과 관성

2. 반드시 성공 멘토가 필요하다

3. 힘든 게 아니라 모르는 것이다

4. 낚시터에서 금붕어를 찾으면 안 된다

5. 아이템은 찾는 것이 아니라 갖는 것이다

6. 성공을 위해 필요한 임계점을 경험하라

7. 창업 후 일어날 일에 미리 대비하라

8. 손익구조도 모르고 외식업을 하면

무조건 실패한다

9. 초보가 알아야 할 마케팅은 따로 있다

10. 마케팅 이전에 제품,

제품 이전에 인품이 중요하다

*안정적인 매장 오픈을 위한 항목별 가이드

(유의사항)

 

: 4장은 제목에서 느껴지듯 정독을 해야하는 부분이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외식업 초보 창업 솔루션 10가지 ’ 제목에서 말하는 10가지가 바로 그 아래 항목의 내용들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분은 이 부분을 더욱 정독하고 정독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이 부분에서는 처음에 물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준다. 요즘 괜찮은 아이템 없나요?라고 질문했다면 대답은 ‘공부하지 않고 경험하지 않고 묻는 자에게 괜찮은 아이템은 없다’ 이다. 너무나 맞는 말이었기에 더욱 내용을 집중해서 읽게되었다. 그리고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손익분석표(예시)’ 와 ‘안정적인 매장 오픈을 위한 항목별 가이드(유의사항)’ 등 도 함께 있어서 내용을 적용해보는데 좋은 자료적 기반이 되어줄 거라고 생각한다.

5장 외식업 창업, 1년만 미치면 성공한다

1.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년만 미쳐라

2. 제대로 알고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3. 그동안 틈틈이 준비한 것은 잊어라

4. 대박집과 쪽박집,

알고 보면 한 끗 차이에서 결정난다

5. 국내 초보 창업자 교육은

시작부터 잘못되어 있다

6. 남들보다 조금 천천히 가도 늦지 않는다

 

: 제목의 1년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뒤의 말인 ‘미쳐라’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1년이 지나면, 그저 1년을 버티기하듯 보내면 그래도 답이 나온다’가 아니다.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당장 1년은 미쳐봐야만 알 수 있다.’라고 말한다. 즉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고, 1년이라는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틈틈이 준비한 것은 잊어라’ 라고 말하는 이유는 실제 오픈 매장을 눈으로 보거나 경험한 적이 없다면 이것은 두서없이 들었던 그저 흘러가는 정보 정도 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러한 정보는 잊어버리고 제대로 알고 제대로 다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대로 시작하고 제대로 운영이 되길 원한다면 준비는 더욱 철저하게 제대로 해야 한다. 5장을 마치면 맨 마지막 장에 ‘나만의 외식업 창업 시나리오’를 적는 부분이 나온다. 이 책과 함께 모두 행복한 성공이 담긴 ‘나만의 외식업 창업 시나리오’를 적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여서 다양한 내용과 경험을 담고 있다. 초보 창업자가 찾아보고 알아가며 배워야 할 것은 잠깐 뜨고 지는 핫한 아이템, 창업하기 괜찮은 아이템이 아니다. 1년이 지나도 잘 되고 있는 유행이 끝났어도 여전히 영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그 가게가 잘되는 이유인 노하우를 알아야 한다. 그러기에 정보적인 측면과 창업자의 마음을 잘 담고 있어 공감과 이해가 가면서도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있는 이 책은 초보 창업자가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멘토가 되어줄 것 같다. 급한 마음에 급하게 훑어가기보다는 책안의 내용과 그 의미를 되새겨보며 읽었으면 좋겠다. 제시된 정보를 보고 ‘그럼 나도?’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책 안에 담겨있는 정보를 활용하는 내용들과 실례들을 꼼꼼히 읽으며 분석해 가는 시간을 가지시길 추천한다.

 


초보 창업자는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더욱 꼼꼼하게 창업을 준비해야만

‘권하는 창업‘이 아닌 ‘원하는 창업‘을 할 수 있다.
- P56


‘자존감을 계속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수많은 일들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버텼고,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리고 그렇게 평범한 삶을 꿈꾸며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새 그 꿈을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다시 평범한 삶이 아닌 의미 있는 삶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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