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사수 대작전
황두진 지음 / 반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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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그냥 사람들의 쉼터인가?


 오늘날 공원의 정의를 어떻게 두어야 할까? 노인들이 잠깐 바람을 쐬러 가는 곳? 아이들의 아지트? 혹은 커플들이 밤에 몰래 둘만의 시간을 갖는 곳? 그 무엇이면 어쩌랴. 그곳은 사람들이 쉬기 위해서 가는 곳인데.

 사업하는 사람들. 혹은 부동산 업자. 혹은 다른 공원을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장소로 보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는 얼마든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들에게 있어 공원이 쓸모 없는 이야는 합당할 것이고 합리적일 것이다. 공원에 갈 이유가 없거나, 공원에 가질 않거나, 그리고 이 모두를 합당화하는 개인의 삶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있어 공원은 또 다르다. 일반 시민들에게 공원은 말 그대로 공원이다. 잠시 삶의 짐을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 산다는 것을 이해하고나 숨이라도 돌리는 곳 말이다. 

 이 책은 심지어 그 공원을 애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사소한 공간인 공원에 관한 이야기다. 공원이란 사소한 것. 모두에게 사소하지만 곡 필요한 공간을 지키기 위해 싸운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민주주의와 공원


 시민들이 모이는 곳은 정치적이다. 사람 하나도 정치고 공원과 같은 곳은 더욱 정치적인 곳이 될 수밖에 없다. 사람들 개인이 갖고 있는 정치적인 신념은 계속해서 부딪치고 마모되어 가며 모두가 찬성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지고, 그리고 그런 모두가 찬성하는 하는 새로운 가치가 생기면 시민들은 모두 그것을 지키기 위해 작은 도움을 보텐다.

 공원은 어쩌면 시민들의 이와 같은 정치적 힘이 생겨나는 공간이고, 만들어지고 발전되는 공간이다. 그리고 민주사회든 어디든 시민들이 일정 정도 이상 자신의 정치력을 발휘하지 않는 이상 상황이 교착되는 경우는 있어도 저절로 균형이 만들어지는 것은 없다. 즉, 공원을 잃는다는 것은 시민들의 자유가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치적 자유란 무엇인가. 그것은 결사할 수 있는 자유 그리고 표현할 수 있는 자유다. 공원이 없어진 다는 것은 결사할 공간이 하나 사라지고 표현을 나눌 수 있는 사람 또한 적어진다는 것이니 마을의 정치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시민들 스스로 주인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감도 갖고 말이다. 대표적으로 최저임금이 오를 때마다 생기는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 할아버지를 어떻게 하느냐를 놓고 계속해서 의견이 만들어지고 있다. 입주민들은 돈을 더 주더라도 에어컨을 들이거나 아니면 임금을 올리기도 하고, 내쫓기도 한다. 공동체를 위해 그들 스스로가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이 공원 문제 또한 그러한 점에 있어서 상당히 정치적이다. 금전화 돼 있지 않더라도 자신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는 것을 위해 어떠한 행위를 할 것인가? 이 책 <공원 사수 대작전>이 던지는 질문이 아닐까 싶다. 단순히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을 모두 금전으로 환원해 볼 것이 아니라, 그것이 시민으로서 자신의 권리와 자유와 연결시켜 보는 눈을 갖는 것. 그리고 그와 같은 것들이 훼손될 때 나서는 것.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그래서 이 책은 이전에 봤던 어느 제도권 정치를 다룬 책보다 정치적아다 라고 할 수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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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미래 ‘공정’ - 부패동맹의 해체와 적폐청산
김인회 지음 / 준평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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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회 씨는 누구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후보 시절 함께 <검찰을 생각한다>를 쓴 사람이다. 언뜻보면 그가 던진 이슈는 검찰 내에서만 머문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이 책 <정의의 미래 “공정”>을 신청한 사람의 수가 너무 적다고 생각을 했다. 아마 내 생각에 이것은 출판사 탓이 아닐가 싶기도 하다. 제목도 딱히 세련되지 않았으며 표지도 약간 칙칙한 감이 있다. 또한 일반 대중들에게 있어 김인회 씨는 그렇게 널리 알려진 변호사 혹은 정치인이나 사상가는 아니지 않은가. 그저 이 책을 신청한 사람의 수와, 실제 이 책을 구매하는 사람의 수가 비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바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책이 던지는 화두! 공정!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바로 공정이다. 내가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바로 공정이란 애매모호한 가치를 저자가 정의의 잣대로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가장 궁금했다. 공정이란 대한민국을 가장 강하게 흔들고 있는 가치 아닌가. 이 책에 나와있는 비정규직의 문제만이 아니라, 실제 우리 사회 속에서도 심각하게 공정이란 잣대를 통해 차별을 강화하고 합당화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누가 봐도 차별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요즘 사람들은 그것을 공정한 대우라며 차별을 합리화 그리고 합당화 시키고 있는 것이 2019년의 대한민국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국면은 괜이 만들어 진 게 아니다. 어떻게 보면 자업자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 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 입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그가 마주하고 있는 사회의 모습은 이미 공정의 가치가 많이 회복된. 공동체를 위한 공정의 가치보다 각자도생을 위한 공정의 가치가 과하게 적용되고 있는 사회다. 어쩌면 해당 구호는 “내가 나라를 이렇게 바꾸겠다”는 신호였기에, 현실과의 괴리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법 하지만, 취임 후 2년간 딱히 변한 게 없는 상황에서 시민들로서는 이 괴리를 대통령이 이용하고 합당화 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은 과연 틀리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특히나 이번 조국 사태와 관련해서는 더더욱 말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신청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부패동맹 그리고 적폐청산


 대한민국에는 거대한 악순환이 있는 사회다. 어쩌면 그 악순환이 만든 생태계가 사람들에게 상식으로 혹은 현실로서 이미 체화됐고, 시민들 또한 이와 같은 새태계에 적응해 살며, 아무리 합리적이라 하더라도 이를 바꾼다는 것은 자기분열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겠다. 자신이 생각하는 현실적인 선택, 그리고 그 선택을 합리화 하는 이념 체계는 모두 이와 같은 악순환의 생태계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이니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민들을 지배하는 것은 무엇인가. 현재로서는 아마 독재의 깊은 상처가 아닐까. 그때 당시에 만들어진 상흔은 당시에 합리적이든 혹은 비합리적인 것이든 오늘날에도 합리화 돼 시민들을 붙잡고 있다. 과거를 돌아보면 국가에서 쓸 인재 모집을 위해 만들었던 엘리트 교육기관들은 오늘날에 와서는 세습을 위한 전초기지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합리적인 기관들이 하나하나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사회를 더욱 썩어 문들어지게 만들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그 최종 결과가 바로 적폐청산이었다. 하지만 시민들은 적폐청산에 대하여 이제는 염증을 내기 시작했고, 또한 그 대안으로서 혹은 다음을 약속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계속해서 무독 있다. 그리고 그 과도기적 과정에서 이와 같은 공정에 관한 싸움이 벌어진 것이고 말이다. 따라서 이 책 <정의의 미래 “공정”>은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의 상당한 과도기를 겪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정리하고, 우리 사회가 정의롭게 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저자의 생각을 적어놓은 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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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 한 번은 혼자 살아보고 싶어 - 혼자 살아보고 싶은 이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선주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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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자와 다른 삶을 살았다. 이 책에서 저자의 이야기가 틀렸다고 하면 꼭 그렇진 않다. 나 또한 처음으로 독립해 살게 됐을 때, 저자가 이 책에서 이야기한 아주 작은 자유부터 큰 자유까지 마음껏 누리고 살았으니까 말이다.

새록새록. 이 단어가 적절할 것 같다. 이 책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독립해서 살아야 했던 (비록 저자는 결혼이긴 하지만) 나의 과거를 하나하나 되새기게 해주었다. 정말 좋았다. 뭐랄까. 독립해서 산다는 것이 지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의미를 잃어가던 시기인 현재, 이 책이 나에게 준 미묘한 파장은 내가 지금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 그리고 현재 내가 어떠한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어떤 행복을 취할 수 있는 것인지 깨닫게 해주는 동기를 이 책으로부터 받았다고 무방할 것 같다.

하지만 다른 면 또한 이 책을 읽는 내내 한번 느꼈던 것 가타. ! 저자는 나랑 비슷한 동갑일 텐데 결혼을 생각하고, 자유로움을 찾고 있다는 것.

나랑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저자와 나의 삶을 비교하면서 다시한번 현타가 온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고전이 사람들의 삶에 그리고 왜 계속 읽히는 지는 그것이 당시 쓰였던 맥락에 대해서 자신의 삶을 비추어 보는 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읽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비록 고전은 되지 못하더라도, 내 인생의 고전은 될 책이 아닌가.

 

저자가 책에서 보여주었던 자연스러운 그리고 자신이 평소에 독립을 통해서 이루고 싶었던 것들. 그것들을 나의 삶에 비추어 보면 나 또한 저자와 같은 순간이 있음을 발견하다. 하지만 현재 그러지 못하고 있는 그 다음 인식이 나타나 나를 괴롭힌다. 그리고 미래는? 저자는 독립을 통해 더 큰 자유를 찾으려고 하지만, 나는 현재 그런 독립이 아닌 종속을 통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와 같은 꿈을 꾸었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간만에 느껴졌다. ! 나는 언제 저자처럼 이러한 자유로움을 다시 찾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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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우리가 사는 곳 - 핫핑크돌핀스의 해양동물 이야기
핫핑크돌핀스 지음 / 리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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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를 볼 때면 매번 눈물이 난다. 그들은 죽어가고 있으니.

내가 돌고래를 처음 봤던 곳은 물론 TV이지만, 실제로 처음 본 곳은 제주도의 한 아쿠아리움 이었다. 솔직히 이름이 어떤 것인진 잘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내가 본 돌고래들은 조련사들의 말을 잘 따랐고, 사람들에게도 일정정도 잘 장난을 쳤다. 그래서 슬펐던 것 같다.

우리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좀처럼 공감하지 못하고, 그 공감이 불러올 연쇄적인 사건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못한다. 아마 그때 내가 봤돈 돌고래들이 우리안에 있지 않았다면, 그 돌고래 덕분에 딱히 웃을 일은 없었겠다. 하지만 우리는 그 돌고래가 그 안에서 우리에게 재미를 주었기 때문에, 그가 고통스러운 폐쇄된 공간에서 산다는 것을 잊고 말았다. 그리고 이 작은 차이. 그때의 작은 차이는 여러 동문원 그리고 수족관으로 하여금 동물을 가두는 것을 합리화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비단 이 책에 나온 몇몇 돌고래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얼마전 롯데관련 아쿠아리움에 있단 벨루가가 죽었단다. 3마리중 1마리는 예전에, 그리고 이번에는 하나 있던 암컷이. 그리고 이제 남은 한 마리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물론, 동물원 측에서는 해당 동물을 바닷가에 풀어주기로 했다고.

벨루가. 유튜브에서 벨로가를 쳐보면 내 스마트폰에 뜨는 동영사은 벨루가가 사람들과 재미있게 지내는 것, 벨루가가 아이들을 놀라케 해주는 것 등 다양한 동영상이 뜬다. 하지만 우리는 그 즐거움 때문에, 그들의 삶을 지배하고, 그들을 천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죽인다. 이게 뭔가.

솔직히 먹는 것이라면 모르겠다. (물론, 나는 고래를 먹는 것에 반대하며, 대체제가 많은 상황에서 왜 굳이 고래를 먹으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또한 다른 어떤 개체들과 달리 고래는 양식이 불가능한 동물이지 않나! 개도 아니고) 어쨌든, 나는 이 책 <바다, 우리가 사는 곳>을 읽으면서 그동안 불편했던 고래에 대한 사람들의 통제에 대해서 더욱 불편함을 느꼈다. 도대체 이 비극을 어떻게 멈춰야 할지. 도저히 감이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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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세상이 손바닥만 한 스노볼은 아닐까 - 거리를 두면 알게 되는 인생의 이면
조미정 지음 / 웨일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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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혹은 만화를 볼 때면 그런 바보같은 캐릭터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아.. 아마 내가 지금은 생각하지 못하는 과거의 캐릭터들까지 생각하면 더 많지 않을까. 그런 캐릭터들 말이다. 하지 말라는 것. 분명히 성자 혹은 깨달음을 준 사람이 계속 그렇게 하면 망한다고 이야기 했는, 그들은 좀처럼 자신들이 하고 있는 행동을 멈추지 못한다. 이유는 왜일까. 과거에는 그냥 바보같은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좀 다르다. 그런 바보가 내가 된 것 같다는 느낌. 왜 그들이 현실에서의 이아게 누군가의 욕망을 멈추지 못하고 무리하게 누군가의 말도 듣지 않고 계속 하는지 말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비슷한 경험을 한 것이고, 나 또한 현재 그와 싶든 나는 어떤 시험에 도 있는게 아닐까 싶다. 나는 어떤 시험에 도전하고 있고, 거의 정점에 왔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잡힐 듯 그 고지가 잡히지 않는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 때도 있고, 내 실수로 인해서 닿을랑 말랑 하다가 잡지 못한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이 쌓일수록 나는 더더욱 포기 못해 진다.


허무하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것. 그리고 허무를 극복하면 그 위에 이 허무를 극복한 대가로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혹시 이 세상이 손바닥만 한 스노볼은 아닐까>를 읽으며 과거 나의 인생을 계속해서 성찰했다. 마치 고시 공부에 합격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공부만 하고 있는 며칠동안 생각한 적 또한 있다. 인생이 답은 없지만, 계속해서 이와 욕망에 의해 만들어진 이 폭주 기관차를 어떻게 멈춰야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욕망의 기관차 한 가운데 나타난 하나의 벽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벽은 과거 나와 같은 경향을 갖고 있던 사람이 자신은 이 뫼비우스의 띠 같은 트랩에서 어떻게 탈출했는지를 이야기 해주고 있는 듯 하다.


 솔직히 아직도 나는 답을 잘 모르겠다. 나는 단순히 눈이 먼 녀석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눈이 먼 녀석이어서. 이 책을 읽을 동안 저자가 하는 메시지보다 저자가 한 감각적인 말들 그리고 이 감각적인 말을 어떻게 하면 내 자신이 써 먹을 수 있을지를 더 생각했다. 이제는 정말 구체적으로 미쳐버린 게 아닐까.


 인생이 어떤 폭주 기관차 위에 있을 때. 이 책은 자신이 어떤 폭주 기관차를 타고 잇고, 그 폭주 기관차가 잘못 달렸을 때 어떻게 되는지 이 책의 저자는 <혹시 이 세상이 손바닥만 한 스노볼은 아닐까>를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내겐 고통스러운 책 이었고, 고마운 책이기도 했다. 당신은 이 책을 어떻게 읽을지 심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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