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송편 - 추석 그림책
안영은 지음, 서영 그림 / 키즈엠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달님 송편」 (안영은 글/ 서영 그림/ (주)키즈엠




보름달.

송편...

추석하면 떠오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추석을 기다리며

소원을 말합니다.

야옹!

고양이 소리는...

무슨 일일까요?


사람들이 떠난 자리

고양이들이 모여듭니다.

야옹이 한 마리,

야옹이 두 마리,

백 마리 야옹이가 폴짝

동그란 달 주위로 모였습니다.


샛노란 빛이 가득한

달 주위에서

고양이들의 강강술래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커다란 달님을 뚝 떼고

그 자리엔 구름 이불을 덮어 둡니다.

이제부터

달님 송편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달님 반죽을 꾹꾹 누르고

깨냥이와 콩냥이가 가져와

마음에 드는 소를 가득 넣습니다.


야옹이들의 달님 송편은 어떻게 완성될까요?


고양이가 보름달로 만드는 달님 송편 이야기는

재미난 상상과 함께

추석을 기다리게 하고

즐거운 추석을 꿈꾸게 합니다.


「달님 송편」과 함께

이번 추석에도 보름달 구경해 볼까요?

어쩜 고양이가 만든 달님 송편을 만날 수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지구: 5반 지구 영웅들로부터
에린 딜리 지음, 루이사 우리베 그림, 김희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 지구」 (에린 딜리 글/ 루이사 우리베 그림/ 청어람미디어)




보내는 이 : 지구

태양으로부터 세 번째 행성

지구로부터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5반 친구들은

올해 새로운 결심을 하며

편지가 무사히 도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구에게 편지를 씁니다.

5반 친구들은

아름다운 지구에게 살 수 있음에 감사하며

어떻게 하면 지구를 도울 수 있을지

지구에게 묻습니다.


바람이 실어다 준 편지를 받은 지구는

5반 친구들에게 답장을 보냅니다.

캄캄한 어둠 속 한 가닥 희망을 발견한 지구는

고마운 마음에

5반 친구들이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알려줍니다.


필요 없는 전기불을 끄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사용한 플라스틱 양도 기록해 봅니다.


화분에는 씨앗이 심기고

이제 곧 텃밭도 만들어 집니다.


까다롭게 변해가는 지구 기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며

앞으로도 살아갈 지구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주 거창해서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아닌

작은 실천입니다.


5반 친구들과 지구가 주고받는 편지를 통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전합니다.

유난히도 더운 여름을 보내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더운 열기 속에서

「안녕, 지구」 그림책은 우리에게 희망을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지구를 지키는 영웅들이 되자고

초대합니다.


함께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 되어

미래를 꿈꾸기를 소망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옥에서 온 강아지 케르베로스 웅진 우리그림책 119
박우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옥에서 온 강아지 케르베로스」 (박우희 그림책/ 웅진주니어)




지하 세계...

지옥의 문을 지키는 케르베로스.


그런데 목걸이만 남긴 채

사라졌습니다.

어디로 간 걸까요?


“절대 안 돼!”

강아지 밥은 누가 주고,

목욕하고 산책은

누가 시키고?


아빠와 엄마는 강아지 키우는 것

반대!!!


강아지 키우고 싶은 마음에

시무룩 길을 걷는데...

머리 세 마리

길 잃은 강아지를 만납니다.

아이의 눈에는 귀엽게 보입니다.


사람들 눈에는 무섭게,

괴물로 보이지만...


아이는 가족을 찾을 때까지

집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갑니다.

강아지 목욕도 시키고

강아지 털도 다듬고

맛있는 것도 챙겨주고

책도 읽어 줍니다.


아이는 가족을 찾아 나섭니다.

과연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요?


편견을 버리고

괴물 같은 강아지를 돌보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은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 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요일 아침에 - 2024 화이트레이븐 선정도서 웅진 모두의 그림책 63
문지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월요일 아침에」 (문지나 그림책/ 웅진주니어)



비가 옵니다.

월요일 아침입니다.



차 막히는 월요일,

출근해야 하는 직장,

학교와 유치원도 가야 하고... 


월요일은 분주합니다.


그런데 아침을 준비하는 식탁에서는

계속되는 사고가 이어집니다.



또르르르 계란이 식탁에서 떨어져 깨지고,

아빠는 유리잔에 물을 따르니 바닥으로 흘러 넘칩니다.

그리고 또 이어지는 정신없는 상황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아침을 준비하다 보면

일들이 계속 겹치고 겹치고

짜증도 나고 불평 가득할 만도 한데...

그것도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그런데...

떨어진 계란을 타고 즐거운 상상이 시작됩니다.

나뭇잎을 타고 시작되는 여행...


아빠가 흘린 물은

폭포가 되어 물속으로 풍덩~


또 다른 상황들은

재미있는 상상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큰 소리가 날 만한 상황에서

즐거운 모험을 상상하며

아침을 준비합니다.


단 7분간에 이어지고 이어지는 상황들은

어찌보면 마음까지 어지럽게 되는

힘든 상황이 되겠지만

작가는 그 시간을 행복한 시절로 기억합니다.


정신없이 바쁜 일상이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쌓이며

가족의 사랑을 더해가는

「월요일 아침에」로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볼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동 투구를 쓴 소년 온그림책 18
소윤경 지음 / 봄볕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동 투구를 쓴 소년」 (소윤경 그림책/ 봄볕)



1987년 대한민국 보물 제904호 지정된 고대 그리스 청동 투구.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2600년 전 그리스에서 불에서 시작된 청동 투구.

청동 투구의 삶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청동 투구는 수많은 전쟁 속에서

인간의 잔혹함과 참혹함을 함께 목격합니다.



청동 투구의 삶은 기원전 460년 그리스로 옮겨집니다.

페르시아 전쟁에서 아테네가 승리한 소식을 알리기 위해

달리고 달리는 병사는 전쟁의 승리를 알리고 숨을 거둡니다.



그 이후 1920년 신의주 한 소년의 달리기가 시작됩니다.

가난한 집 소년은 배고픔도 잊고 달리고 달리며

육상선수가 되어 실력을 키워 나갔고

올림픽 국가대표가 됩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

쉰여섯명 선수들 사이에서 뒤늦게 출발한 소년.

그는 달리고 또 달립니다.

결승선에 제일 먼저 도착한 그는

바로 손기정입니다.


하지만 시상대에서 일장기가 올라가고

일본 국기가 울려 퍼집니다.


월계수 나무로 가슴에 붙은 일장기를 가린 손기정 선수에게

부상으로 전해져야 하는 청동 투구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0년이 지난 이후에

노인이 된 손기정 선수에게 돌아갑니다.


“이 투구는 나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것입니다.”

청동 투구는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이 됩니다.


승리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목숨까지 희생하며 달리고 또 달렸던 군사와

나라 잃은 슬픔 속 달리고 달렸던,

그리고 아주 먼 이후 개인이 아닌 나라를 생각하는 손기정 선수의 마음에서

닮은 점이 있다는 생각을 해 보며 뭉클했습니다.


흘러가는 역사를 청동 투구는 고스란히 담아내며

우리가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합니다.


앞으로 이어질 역사는

평화의 이야기로 담아내기를 소망해 봅니다.


「청동 투구를 쓴 소년」은

청동 투구를 통해 보여 준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그려내며 평화의 가치를 생각하고

평화와 화합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배운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를 기대합니다.


평화를 주제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