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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
아망딘 들로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힐 / 2026년 6월
평점 :
「고래」 (아망딘 들로네 글/김소연 역/북스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고래』는 거대한 몸집만큼이나 깊고 넓은 고래의 세계를
한 권에 펼쳐 보이는 고래 도감입니다.
고래를 떠올리면 먼저 거대한 몸,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숨,
멀리 울려 퍼지는 소리가 생각납니다.
고래는 저마다 다른 생김새와 행동을 지니고,
가족과 무리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수염고래와 이빨고래는 어떻게 다른지,
지느러미와 꼬리의 모양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물 위로 올라와 숨을 내쉴 때 어떤 모습이 나타나는지를
그림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고래 몸의 선, 움직임, 숨의 모양까지 관찰합니다.
어떻게 먹이를 찾고, 잠을 자고, 이동하며, 새끼를 낳아 기르는지
고래의 삶을 여러 장면으로 따라갑니다.

여러 고래가 힘을 모아 사냥하거나 새끼를 함께 돌보는 모습에서
바다에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고래가 내는 소리는 서로를 이어 주는 중요한 신호가 됩니다.
고래의 소리와 이동, 휴식에 관한 이야기는
바닷속 생활을 생생하게 만들어 줍니다.
고래는 두려운 존재로 오해받기도 했고
사람의 필요에 따라 무분별하게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여러 위협 속에서 살아가는 고래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가 고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야 하는가’라는 생각하게 됩니다.
책을 읽은 뒤 좋아하는 고래 한 종을 골라 특징을 정리하거나,
고래의 이동 경로를 지도에 표시하거나,
‘내가 고래라면 어떤 바다에서 살고 싶을까?’를 상상해 보는 활동도 해 볼 수 있습니다.

깊은 바다 어딘가에서 서로 소리를 주고받고, 새끼를 돌보고,
긴 여행을 이어 가는 고래의 삶을 상상하며
넓은 바닷속 여행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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