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을 담아, 달에 사는 생쥐가 ㅣ 웅진 세계그림책 269
코린 애버리스 지음, 로나 힐 그림, 용희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6년 6월
평점 :
「사랑을 담아, 달에 사는 생쥐가」 (코린 애버리스 글 / 로나 힐 그림 / 용희진 역 / 웅진주니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사랑을 담아, 달에 사는 생쥐가』는 가장 작은 친절이 가장 먼 거리를 건너
한 사람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음을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을 대단한 용기나
특별한 능력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지만
이 그림책은 세상을 바꾸는 시작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다정한 시선에서 비롯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조용한 달에서 홀로 살아가는 작은 생쥐의 이야기는
외로움과 용기,
그리고 따뜻한 연결의 의미를 말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익숙한 생쥐는
먼 지구를 바라보며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봅니다.
누군가의 웃음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끼는 생쥐의 모습은
타인의 행복을 응원하는 순수한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 줍니다.
생쥐의 일상은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기다림의 시간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생쥐 앞에 찾아옵니다.
그 일을 마주한 생쥐는 자신이 간직하고 싶은 마음과
누군가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마음 사이에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내가 정말 아끼는 것을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가,
누군가의 슬픔을 외면하지 않을 수 있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생쥐가 보여 주는 용기의 모습에서
용기는 두려움이 있어도 한 걸음을 내딛는 선택이라는 사실을 전합니다.
생쥐는 누군가의 속상한 마음을 그대로 두고 싶지 않아
자신의 안전과 익숙한 삶을 벗어나 낯선 길을 향해 움직입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살아가는 존재도
하나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거리는 사랑이 지나가는 길이 됩니다.

배려와 공감, 나눔을 이야기하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거나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일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입니다.
#사랑을담아,달에사는생쥐가 #코린애버리스글 #로나힐그림 #용희진역 #웅진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