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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 숲의 박쥐 두 마리 (세이펜 적용, 세이펜 미포함) - 초등 교과서 국어 1-2 나 수록!
한국차일드아카데미 편집부 지음 / 한국차일드아카데미 / 2026년 2월
평점 :
「몽몽 숲의 박쥐 두 마리」 (이혜옥 글/한국차일드아카데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몽몽 숲의 박쥐 두 마리』는 말 한마디가
관계를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상황을 통해
고운 말의 힘을 깨닫게 합니다.

몽몽 숲에 달콤 박쥐와 뾰족 박쥐가 이사왔습니다.
한 박쥐는 주변을 향해 밝게 인사를 건네고
다른 박쥐는 못마땅한 표정과 날 선 말로 반응합니다.
숲은 두 박쥐의 말투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따뜻한 말은 나무의 가지를 부드럽게 흔들게 하고
투덜거림은 가시처럼 되돌아옵니다.
이 대비를 통해 ‘말’이 관계를 움직이는 힘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반복되는 장면을 통해 옳고 그름을 깨닫게 됩니다.
나비와 동물 친구들이 찾아올 때
보름달을 바라보는 장면
같은 상황이지만 태도에 따라
만남의 결이 달라집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다른 말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됩니다.
사회정서학습 관점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자신의 말 습관을 돌아보고
친구에게 건네는 한 문장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작은 변화가 하루의 분위기를 어떻게 바꾸는지
인사 한마디는 우리 주변을 변하게 합니다.
말은 곧 태도입니다.
상대를 바라보는 마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교실에서, 가정에서, 친구 사이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말의 온도를 바꾸는 일이
곧 삶의 온도를 바꾸는 일임을 일깨워 줍니다.
누군가에게 건넨 말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는 과정을 보며
말은 사라지는 소리가 아니라 남는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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