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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이 나무를 심다 ㅣ 딱따구리 그림책 37
앤 윈터 지음, 다니엘 미야레스 그림, 김경미 옮김 / 다산기획 / 2024년 9월
평점 :
「넬이 나무를 심다」 (앰 윈터 글/다니엘 미야레스 그림/김경미 옮김/다산기획)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나무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됩니다.
이 나무는 어디로부터 왔을까요?
누군가 하늘 높이 오르기 한참 전에
넬이 씨앗 하나를 주웠습니다.
씨앗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넬은 화분에 씨앗을 심습니다.
알이 가득 든 둥지에서
아기 새가 깨어나는 걸
지켜봅니다.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시간은
누군가의 작은 행동으로 시작됩니다.
넬이 심은 씨앗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영향력을 주는지 보여줍니다.

이 그림책은
현재의 시간과
그리고 그 이전의 시간을 오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 하는 일들이
앞으로 미래에 어떤 장면으로 펼쳐질지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글 작가 앤 윈터가 전하는 이야기 중에서
“최근에 우리 가족은 겨울 폭풍 때문에 많은 나무를 잃었다. 내가 이 이야기를 쓸 때쯤 우리는 새 나무들을 심고 기르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도 똑같은 영감을 주기를 희망한다. 나무는 여러분 모두에게 멋진 선물이고, 여러분 다음 세대에게는 훨씬 더 큰 선물이 될 것이다.”
그림 작가 다니엘 미야레스가 전하는 이야기 중에서
“손이 아프고 고통스러웠던 기억과 피칸 더미에서 나던 흙냄새와 내 모든 노력의 보상으로 먹었던 맛있는 피칸 파이까지 모두 내 마음속에 남아 있다. 그중에서 가장 뚜렷하게 남아 있는 것은 나의 할머니의 강인한 정신과 상냥한 배려와 힘든 일을 함께하고 얻은 즐거움이다.”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이
멋진 그림책으로 탄생했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바라보며
그 시간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삶의 부분에 작은 희망을 꿈꾸기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