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겨울을 보내면 어떨까?
앙드레 프리장 지음, 제님 옮김 / 목요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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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겨울을 보내면 어떨까?」 (앙드레 프리장 글그림/ 제님 옮김 / 목요일)



파란 바탕에 흰색 곰이 두 마리의 새를 안고 있는 표지

“우리 함께 겨울을 보내면 어떨까?”

질문을 던지는 제목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늦은 겨울밤

곰은 잠을 안 자고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새 두 마리가 날아왔고

따뜻한 집에서 편하게 있으라고 합니다.



그때 밖에서 문을 긁는 소리가 납니다.

이번에는 고양이가 밖에 너무 춥다며 찾아왔습니다.

곰은 흔쾌히 들어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새들은 불안합니다.

날개를 파닥거리며 괜찮겠냐고 곰에서 묻습니다.

곰은 괜찮다고 합니다.


다음은 강아지 찾아와 함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고양이가 걱정스럽게 괜찮겠냐고 묻습니다.

곰은 괜찮다고 하며 함께 합니다.



똑, 똑, 똑.

늑대가 너무 춥다고 찾아왔습니다.

여우, 강아지, 고양이 새들까지 무서워 벌벌 떠는데...

곰은 늑대를 어떻게 했을까요?



동물들의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비슷합니다.

함께하는 공간에 함께하는 시간에

나와 불편한 사람, 너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우리는 처음 본 누군가에 대해

불편해하거나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선입견이고 편견일 수 있습니다.


동물들은 두렵고 불편한 마음에 걱정도 되었지만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에도 따스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곰도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 함께 겨울을 보내면 어떨까?』 그림책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고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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