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코끼리
타마라 엘리스 스미스 지음, 낸시 화이트 사이드 그림, 이현아 옮김 / 반출판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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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코끼리(타마라 엘리스 스미스 지음/낸시 화이트 사이드 그림/이현아 옮김/반출판사)



 

코끼리와 소녀가 함께 있습니다.

슬픔은 코끼리는 슬픔을 당한 코끼리를 위로하는 책일까요?

 


슬픔이 코끼리처럼 찾아옵니다.

숨쉬기 어려울 만큼 짓눌리며

눈을 감아도

귀에 대로 소리쳐 봐도

손으로 밀어 봐도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이제 빠져나와 달려 봅니다.



 

다시 만난 슬픔은 무엇일까요?

 

귀가 엄청 큰 슬픔

살금살금 뒷걸음질 칩니다.

 

다시 돌아온 슬픔은?

 

아마 슬픔은 네 말에 귀를 기울일 거야.

듣는 것을 좋아하거든.

 

듣는 것을 좋아하는 슬픔은

이제 어떻게 찾아올까요?

 

슬픔과 이야기를 나누게 될 때...

 



네 말이 빛이 되고

슬픔이 작고 작은 반딧불이 될 때까지.

 

  

 

나에게 슬픔은 무엇일까요?

슬픔은 슬픔으로 머물지 않습니다.

슬픔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지만

그 슬픔 속에서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순간

슬픔은 다른 모습으로 내게 다가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의미가 깊어지는 아름다운 책!!!

 

누군가를 잃고 슬퍼하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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