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한국사 1 -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의 조선 건국 벌거벗은 한국사 1
이효실 그림, 윤진숙 글, 김경수 감수,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 아울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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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벌거벗은 한국사가 

벌써 100회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벌거벗은 한국사를

도서로도 만날 수 있는데


초등학생을 위한 

"벌거벗은 한국사"도 

있다는 거 아시나요?


저는 100회 축하 이벤트에 당첨되어 

초등학생을 위한 꼭 알아야할 필수 한국사

#벌거벗은한국사 1권을 

선물로 제공받았어요.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의 조선 건국"

을 다룬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조선 건국과정을 드라마 보듯 

훑어볼 수 있어서 순식간에 읽었어요.


교과서에서는 만날 수 없는 태조 이성계의 

여러 모습을 만날 수 있었고

이성계가 만난 여러 인물들을 통해 

조선 건국의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이성계의 다섯 번째 아들

태종 이방원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

킬방원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많은 사람들을 죽였지만,

죽음을 앞두고 세종에게 


"어질고 바른 왕을 세웠으니

내 할 일은 다 하였소.

지난날 내 손으로 악업을 많이 쌓았다오.

모든 잘못은 내가 짊어지고 가겠소"


라는 말을 남겼다는 내용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나온 

군주상이 이방원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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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도 재미있고 내용도 알차서

초등 아이들의 역사 입문서로 

아울북 벌거벗은 한국사 진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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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 특별판)
데일 카네기 지음, 도지영 옮김 / 다연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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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6년에 출간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거의 90년이 지난 지금에도 많은 사람들의 

행동을 움직이는 체서술의 바이블이다.


너무 유명한 책이라서 

읽어보지 않았어도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인간관계론

말 그대로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하고 

나에게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지 

설명한 책이다.


책에 어떤 힘이 있기에

사람들은 인간관계론에 열광할까


- 사람을 대하는 기본 기술

-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법

- 사람들을 설득하는 법

- 리더들의 소통방법 까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지만,

알고 보면 관통하는 기본 메시지는

존중, 공감과 배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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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례가 담겨 있었지만

내 기억에 남는 메시지는 4가지였다.


-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말고

- 상대방이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며

-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고

-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어라.


나이가 많든 적든

지위가 높든 낮든

어떤 일을 하든지, 어딜 가든지 

마음에 새겨두면 도움이 될 내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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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문장> 

p. 48 

"우리는 인정을 바라는 만큼 비난을 두려워한다."


p. 81

"칭찬과 아첨의 차이는 무엇일까? 간단하다.

칭찬은 진실한 마음에서 나오고 

아첨은 진실하지 못한 마음에서 나온다."


p. 214

사람을 가르칠 때는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가르치고

새로운 사실을 제안할 때는

마치 잊어버렸던 것이 생각난 듯 말하라.


p.355 "내게는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자기 모습을

깎아내릴 어떤 말이나 행동도 할 권리가 없다.

중요한 건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아니라

그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이다. 

타인의 자존심에 상처 주는 건 죄악이다."



비즈니스에 종사하거나 사회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소중한 교양서로 한 권쯤은 내 옆에 두고두고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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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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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의 뇌 - 더 좋은 삶을 위한 심리 뇌과학
아나이스 루 지음, 뤼시 알브레히트 그림, 이세진 옮김 / 윌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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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1.4kg 뇌가 시키는 일입니다.


그거 아세요?


우리가 아는 최초의 뇌 구조는 

지금으로부터 5억 년 전,

지렁이와 비슷한 벌레에게서 나타났어요.


그리고, 지금의 인간과 같은 형태로 

뇌 발달이 이루어진 건, 

160만 년 전부터예요.


우리는 #호모 속의 모든 종을 

통틀어 가장 큰 뇌를 가졌죠.


뇌의 무게는 1.4kg!!

몸 전체의 2%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신체가 만들어내는 전체 에너지의 

20%나 소비하는 중이에요.


자!! 그럼 뇌는 어떤 일을 하기에

인간의 몸과 마음을 조종할까요?


뇌 과학의 신비를 만날 수 있는 이 책에

담긴 내용을 살짝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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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의 초능력>

- 호모사피엔스가 가진 놀라운 능력 : 공감

: 사이코패스의 뇌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 추론을 거치지 않고 떠올리는 능력 : 직관 

: 직관은 어디에서 오고 잘 활용하는 방법은


<뇌가 함정에 빠지는 순간>

- "최대한 적게 일하자" 게으른 뇌

: 앞날을 예측하여 최대한 일을 덜 하려는 뇌


- 집중력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웬만해선 스마트폰과 싸워서 이길 수 없다.


- 기억이 만들어지는 과정

: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 그리고

기억이 만들어지는 과정 


<뇌가 매혹되는 순간>

- 사랑에 빠진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고 정말일까


- 실연과 우울증의 흐릿한 경계

: 실연당한 이들의 뇌에서 벌어지는 일


<우리 뇌의 신비로운 오류>

- 생각날 듯 말 듯한 그 단어

: 뇌에 단어가 저장된 위치가 달라서 그래


<이제 뇌한테 잘합시다>

- 뇌가 젊어지게 하는 운동법

: 얼마나 운동해야 신체와 뇌에 긍정적일까


살짝 소개한 내용 이외에도 

사랑의 실패로 오는 뇌변화

기시감의 정체, 꿈을 기억한다는 것, 

농담의 쓸모, 데자뷔 기시감의 정체 등

뇌와 관련된 놀랍고 신비로운 이야기가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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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뇌 과학이고, 

프랑스 작가의 책이라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심리학이나 의과 계열을 전공하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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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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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찾는 아이, 질문 찾는 아이 - 우리 아이 미래 인재로 만드는 다섯 가지 힘
메이저맵 지음 / 포르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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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 교육은 

암기 잘하고 정답을 빠르게 찾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힘썼다. 


그런데,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AI가 사람과 유사하게 생각하고 

글 쓰고 프로그래밍을 하기 시작했다.


초당 수백만 개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까지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능력을 

인간의 암기력으로는 따라갈 수 없다.


문제는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보다 

암기하고 빠르게 정답을 찾아내는 역량을

꾸준하게 요구받았던 한국형 인재는 

이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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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과거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형태의 

미래를 살게 될 것이다." (P.91)


저자는 이런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갈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에게

필요한 다섯 가지 힘을 기르라고 조언한다.


- 비판적 사고력 갖추고

- 질문하는 인재

- 편집력을 갖추는 인재

- 기록하는 인재

- 함께하고 싶은 인재가 되라.


자신이 원하는 답을 구하기 위해 

인공지능에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챗 GPT로 산출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의미 있는 데이터를

재생산하는 능력(편집력)을 키우고


그것을 자신만이 

지적 재산으로 만들어 기록하며


때로는 거짓말을 하는 인공지능의

거짓과 진실을 구분할 줄 아는 힘.


이러한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 스스로 적극적인 관심이 가져야 하고

부모도 기존 학습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


세상은 5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것의 기본 뒷받침은 독서였다.


#바칼로레아 라는 권위있는 테스트가 있다.

프랑스에서 시작한 국제 논술(서술) 시험으로 

주어지는 주제에 대해 자기 생각을 서술한다. 


생각 과정 중심의 교육과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챗GPT 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나라들의 과정 중심의 교육으로 

교육의 방향이 바꾸고 있다.

즉,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바뀌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미래 인재를 위한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을

준비하고 있는데 제대로 정착되길 바라며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어른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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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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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의사들
이원길 지음 / 마니피캇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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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초의 의사들


제목부터 신비롭다.


제목에 끌려 선택한 책인데,

읽은 뒤엔 경이로움이 밀려왔다.


#태초 

태초는 하늘과 땅이 생겨난 

맨 처음이라는 뜻이다.


의사라는 직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예측하건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겠다는 간절함에 

뭐라도 해보겠다는 

의지의 결과 아니었을까?


지금처럼 고도화된 의료 

지식도 기술도 장비도 없었지만,


무려 31,000년 전,

호모 사피엔스들은 

사지 절단 수술에 성공했고


기원전 13,000년 전, 

치아에 구멍을 뚫어

충치 치료를 했으며


기원전 9,000년 전,

출산 전용 공간에서 

이들은 출산도 도왔다.

최초 산부인과인 셈이다.


가장 놀라웠던 건

두개골에 구멍을 뚫는

뇌수술까지 했으며 

수술 후 생존했다는 

흔적도 발견했다.


문자나 기록이 없어

자세한 수술 방법이나 

환자의 상태는 예후는 알 수 없지만,

내용만으로 매우 놀라웠다.


슬기로운 사람, 사피엔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피엔스들의 

놀라운 능력을 다시 확인했다. 


이 책은 프롤로그까지 포함해도

107페이지밖에 되지 않아

출퇴근 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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