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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의 뇌 - 더 좋은 삶을 위한 심리 뇌과학
아나이스 루 지음, 뤼시 알브레히트 그림, 이세진 옮김 / 윌북 / 2024년 4월
평점 :

◎ 다 1.4kg 뇌가 시키는 일입니다.
그거 아세요?
우리가 아는 최초의 뇌 구조는
지금으로부터 5억 년 전,
지렁이와 비슷한 벌레에게서 나타났어요.
그리고, 지금의 인간과 같은 형태로
뇌 발달이 이루어진 건,
160만 년 전부터예요.
우리는 #호모 속의 모든 종을
통틀어 가장 큰 뇌를 가졌죠.
뇌의 무게는 1.4kg!!
몸 전체의 2%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신체가 만들어내는 전체 에너지의
20%나 소비하는 중이에요.
자!! 그럼 뇌는 어떤 일을 하기에
인간의 몸과 마음을 조종할까요?
뇌 과학의 신비를 만날 수 있는 이 책에
담긴 내용을 살짝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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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의 초능력>
- 호모사피엔스가 가진 놀라운 능력 : 공감
: 사이코패스의 뇌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 추론을 거치지 않고 떠올리는 능력 : 직관
: 직관은 어디에서 오고 잘 활용하는 방법은
<뇌가 함정에 빠지는 순간>
- "최대한 적게 일하자" 게으른 뇌
: 앞날을 예측하여 최대한 일을 덜 하려는 뇌
- 집중력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웬만해선 스마트폰과 싸워서 이길 수 없다.
- 기억이 만들어지는 과정
: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 그리고
기억이 만들어지는 과정
<뇌가 매혹되는 순간>
- 사랑에 빠진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고 정말일까
- 실연과 우울증의 흐릿한 경계
: 실연당한 이들의 뇌에서 벌어지는 일
<우리 뇌의 신비로운 오류>
- 생각날 듯 말 듯한 그 단어
: 뇌에 단어가 저장된 위치가 달라서 그래
<이제 뇌한테 잘합시다>
- 뇌가 젊어지게 하는 운동법
: 얼마나 운동해야 신체와 뇌에 긍정적일까
살짝 소개한 내용 이외에도
사랑의 실패로 오는 뇌변화
기시감의 정체, 꿈을 기억한다는 것,
농담의 쓸모, 데자뷔 기시감의 정체 등
뇌와 관련된 놀랍고 신비로운 이야기가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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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뇌 과학이고,
프랑스 작가의 책이라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심리학이나 의과 계열을 전공하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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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