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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늑대
멜빈 버지스 지음, 장선환 그림, 유시주 옮김 / 만만한책방 / 2019년 11월
평점 :
영화보다도더실감나는책이었다.
책을읽는내내너무안타까웠고
마음이아팠다.
너무미안했다.
인간의탈을쓰고어떻게
그렇게까지할수있었는지.
마지막최후의늑대까지
죽여없애려고했던그의선택이
너무잔인하고악랄했기때문에
더늑대가가여울수밖에없었다.
최초의늑대를발견한뒤
최후의늑대까지잡기위해
잔인무도하게사냥을했던사냥꾼만이
늑대를멸종시킨것만은아닐지도모른다.
삼년동안마지막남은칠십여마리의늑대를
차례로죽이는과정을통해
작가는현시대의동물을대하는
인간들의모든태도를비판하고있지는않나
생각이들었다.
결국엔늑대는멸종했다.
이책에나오는늑대는영국늑대로
1770년최후의늑대가각각죽음을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