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코코 샤넬 우리 반 시리즈 7
임지형 지음, 원유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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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샤넬'이우리반에온다면?

패션의아이콘코코샤넬,
희망을디자인하다!

매번'우리반시리즈'를만날때마다느끼는거지만
이야기들이모두다너무재미있고감동이있어요♡

게다가'우리반시리즈'를통해
한인물에대해자연스럽게알아갈수있고,
같은나이또래친구들과일어나는사건들로
공감하거나배울점도많아서
아이들에게정말추천하고싶은책이에요.

큰아이역시'우리반시리즈'의이야기들을읽으며
한동안은그주인공에빠져지낸답니다.
그만큼재미있게읽었다는뜻이겠죠:)



우리반코코샤넬_임지형.글/원유미.그림



이번'우리반시리즈'의주인공은'코코샤넬'이에요.

지금까지이야기중에서
여자주인공의이야기라고는'마리퀴리'가전부였기에
아이는책이오기전부터
이책을목이빠져라기다렸어요.♡

'열두살고수인'이되어돌아온'코코샤넬'.

그녀는왜우리반에오게된걸까요?




패션브랜드'샤넬'의창업주이자
전세계에'샤넬붐'을일으킨히트메이커'코코샤넬'

외로운유년시절을보냈지만
매사에최선을다한그녀는
나이가들어죽음을맞이하면서도
이승에그다지큰미련은없었어요.

저승으로가는'스틱스강'을건너면서도
뱃사공'카론'의옷을수선해줄정도였으니까요.

'샤넬'의도움으로한결편안해진'카론'.
그는보답으로그녀에게
'100일동안이승에보내주기'쿠폰을제안합니다.

이승에미련이없던'샤넬'이었지만
갑자기'마리로랑생'이그린
말도안되는그녀의'초상화'가생각이난'샤넬'은
이승에돌아가자신의'초상화'를없애야겠다고
마음을먹어요.




이승으로돌아와
병원에서링거를맞으며깨어난'샤넬'.

주름이가득하고항상마른모습의할머니였던그녀는
통통하고매끈한피부의
11살의'고수인'이되어있었어요.

다이어트를하다가쓰러졌다는
'수인'이의이야기를듣고
자신의탓인것만같아
안타깝기만한'샤넬'.

그녀는자신의몸을기준으로는옷을디자인했기에
그옷을입어야하는모델도
자연스레마른체형일수밖에없었어요.
그래서지금까지도
마른편이좋다는고정관념이생긴것만같아
'수인'이에게미안한마음이들었지요.



'샤넬'은여성패션계에서혁명을일으켰어요.
입는사람이편하면서도
각자의매력을한껏발산할수있게옷을디자인했지요.

'수인'이가되고나서도
동창회를앞두고다이어트로살이빠져
입을옷이없는엄마를위해
하루종일쪼그리고앉아옷을수선했어요.

자신의옷도물론몸에맞게수선해서입었지요.

"내가바로스타일이다."

자존감이높은'샤넬'은
뚱뚱하다고생각하는수인이를
그대로기죽어있게하고싶지않았어요.




화상때문에생긴얼굴의흉터로
스스로를외롭게만드는'민영이'를보면서도
용기와희망을주고싶었지요.

그리고남에게잘보이기위해
그들의입맛에따라외모를가꾸는게아니라,
원래지니고있는내본연의아름다움을
남들이알게하기위해서꾸미는것이
진정한패션이라는것을
'민영이'에게보여주고싶었어요.



친구들과'너튜브'로수술비를모아
민영이를도와주려고마음먹은'수인'.

친구들의도움으로제작된'너튜브'와
생각지못한도움의손길로
민영이는수술을할수있었어요.

모든일에자신만만했지만
민영이일만큼은'샤넬'도떨게만들었기에
그녀스스로도많은생각을하게만들었지요.

'마리로랑생'이그려준'초상화'를보면서도
예전에생각하지못했던것들을
깨닫게됩니다.

남이나를어떻게보는가는그들의자유인것이다.
내가나를어떻게보는가가내자유이듯.

스스로를돌아보게된'코코샤넬'.

이책은어른인저역시도
많은걸배우고느낀책이었어요.

지금까지나스스로
너무타인의시선을신경쓰며살아온것은아닌지
앞으로내가어떻게살아갈것인지등등
내가서있는지금,
저역시도하나의진리를깨닫는
순간이었던것같아요.

역시'우리반시리즈'최고인듯합니다.

'내가바로스타일이다.'
가슴속에새기고살아가야겠어요.



<본 서평은 리틀씨앤톡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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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2024-11-19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책이 엄청 재미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