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식이 3 뚜식이 3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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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초월! 웃음폭탄! 공감스토리!

기다리고 기다리던 뚜식이 3권이

드디어 도착했어요.

두근두근😍😍😍

책을 받자마자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어버린 둘째아이가

너무너무 재미있다며 엄지척을 해주네요.

티비로 만나는 뚜식이를 하도 많이 봐서인지

책으로 만나는 뚜식이, 뚜순이 역시

음성지원은 저절로 되는것만 같아요

그만큼 뚜식이 캐릭터를 향한

찐~~~한 사랑이겠죠.

🤣🤣🤣







뚜식이3

_원작.뚜식이/감수.샌드박스네트워크







1권 뚜식이 이야기, 2권 뚜식이 이야기 모두

한챕터 한챕터마다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고 반성할 수 있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들의

행동과 대화는 어쩜 이리도 재미있고

위트가 흘러 넘치는지

읽는 내내 웃으면서 볼 수 있었네요.

황당툰, 시원한 사이다툰, 속닥속닥 사물툰

이렇게 3가지 꽉찬 주제로

다양한 에피소드의 뚜식이와 뚜순이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엉뚱발랄 뚜식이와

닮고싶은 캐릭터인 사이다 뚜순이의

두 현실남매의 케미는 정말 최고였던것 같아요.

일상에서 직접 겪을 수 있을법한 이야기,

뚜식이만이 할 수 있는 황당하고 기발한 이야기,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웃긴 이야기등

뚜식이와 뚜순이가 만들어가는 책속 내용들이

매력을 느끼기에 그 이상이었거든요.

이야기 마지막에 쓰여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과 조언들도

어른인 제가 느끼기에도 진심으로 따뜻했어요.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때로는 마음을 위로받고

때로는 아무생각없이 웃으면서

뚜식이 뚜순이처럼 늘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유쾌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야기.

뚜식이3.

뚜식이4편은 언제나 나올까요?:)

< 본 서평은 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뚜식이3 #뚜식이 #뚜순이 #뚜식이시리즈 #샌드박스네트워크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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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모스 기사단 1 - 원소 돌연변이의 탄생 아토모스 기사단 1
김정욱 지음, 이경석 그림, 장홍제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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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모스 기사단1

#원소 돌연변이의 탄생

_글.김정욱/그림.이경석





모든 물건의 근원이 되는 물질이자

항상 변하지 않는 구성요소인

원소를 다루는 특별한 아이들의 이야기,

'아토모스 기사단' 첫번째 책입니다.

원소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풀가동되면서 살짝 뒷골이 당기는데요.

🤣🤣🤣

과학이 낯설고 어렵기만한 아이들에게

이 책은 단순 과학책의 개념을 넘어

과학에 좀 더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원소를 재미있게 풀어 쓴 이야기 책이었어요.

스스로를 '운석변이'라고 부르며

원소를 자유자재로 결합하거나 분리시키기 위해

자신들이 가진 능력들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을 수련하는 비밀 동아리인

'아토모스기사단' 아이들.

주인공 수호 역시 운석변이였지만

그런 수호를 따돌리는 아이들 때문에

자주 전학을 다녔고

이번 학교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주희를 만나

아토모스 기사단에 들어가게 됩니다.

갑자기 나타난 외계생명체에 맞서

필사적으로 원소를 다루려고 노력하는 과정과

싸우는 과정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두배로 충족시키기에 안성맞춤이었어요.

새로운 기술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주희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

수호의 마음도 엿볼 수 있었네요.



중간중간 다양한 원소에 관한 과학지식과

만화형식의 일러스트도 나와있어

어려운 과학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부록으로 나온 '원소 주기율표'도

주인공들의 일러스트와 함께 나와있어

아이 방에 붙여주면 너무 좋을 듯 합니다.

2024년 1월 중 2권이 나올 예정이라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 본 서평은 그레이트BOOKS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아토모스기사단 #아토모스기사단1 #원소돌연변이의탄생 #원소동화 #그레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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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천개산 패밀리 1~2 세트 - 전2권 특서 어린이문학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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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패밀리1,2

_글.박현숙/그림.길개

산에 살고 있다고 해서

완벽한 들개인 건 아니야.

사람들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아야

완벽한 들개라고 말할 수 있지.

수상한 시리즈와 구드래곤 시리즈 등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박현숙 작가님의

또 다른 감동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이름도 정감이가네요.

'천개산 패밀리'

😊😊😊



대장, 번개, 바다, 미소, 얼룩이.

이렇게 5마리의 들개들이 사람에게 버림받고

천개산에서 살아가는

좌충우돌 생존 분투기인데요.

읽으면 읽을수록 천개산 들개들의 생활에

나도 모르게 몰입되어

함께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네요.






천개산 산66번지.

주인에게서 버림받았거나

개 농장에서 탈출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들개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랍니다.

검은 털에 푸르게 빛나는 눈빛의 용감한 '대장',

작은 덩치에 길고 긴 하얀털을 가진 '바다',

진돗개라는 자부심이 강한 '번개',

똥 더미에 묶여 있다가 탈출한 '미소',

다리가 세 개밖에 없는 얼룩무늬의 '얼룩이'

이렇게 다섯 마리의 개가

함께 모여 천개산에 살고 있어요.

사람에게 상처받고 버림받은

5마리 들개들의 삶은

그들 가운데 서로 위로하고 용기를 얻어

겨우 힘내서 살아가는 모습이었어요.

추운겨울 건강한 들개들 위주로

음식을 구해와서 똑같이 나누어 먹거나

추위를 피하기 위해 서로 체온을 나누고

커다란 번개가 희생해서 입구쪽에서 자는 모습,

약한 미소에게 음식을 양보하는 마음씨 등등

함께 집단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사람에게 상처받았지만 되갚아주기보다

오히려 작은 정성에도 보답하는 모습은

너무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어요.

사람에게 버림받고 함께 살아가지만

사람때문에 오해가 생겨

번개가 동굴을 나가는 장면도

마음이 너무 아팠네요.

그래도 의리로 똘똘뭉친 천개산패밀리.

2권에서도 번개를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큰 슬픔과 함께 대장이 위험에 빠지고

다른 들개 무리와 누런개,

그리고 닭도둑을 잡으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를 위해 지친 몸을 움직이는

천개산 패밀리들의 따뜻한 마음은

감동 그 자체였어요.

🥹🥹🥹

웃음과 눈물, 깊은 우정과 비열한 속임수,

미스터리한 비밀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사건들로 가득한

천개산 패밀리들의 이야기.

3권 또한 너무 기대가 되네요.

< 본 서평은 특서주니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천개산패밀리 #천개산패밀리1 #천개산패밀리2 #박현숙작가님 #베스트셀러 #특서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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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거품 펑! 북멘토 가치동화 53
공수경 지음, 국민지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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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둘째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국민지님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책이었어요.

스토리도 기억에 남지만

일러스트가 친근하고 귀여워서

책을 더 실감나게 읽었던 기억이 나요.

이번 '말거품 펑!' 역시 표지를 보자마자

전에 읽었던 책이랑 그림체가 똑같다며

아이가 너무 반가워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단숨에 책을 읽어버리는 둘째.

😘😘😘

국민지님의 그림에는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듯 해요.

게다가 '말거품 펑!' 책에 담긴 메시지며

책의 스토리 역시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말거품 펑_글.공수경/그림.국민지











말주변이 없는 주인공 유창이.

말주변이 없어서인지 유창이는

친구들에게나 동생 유정이에게나

자주 억울한 일을 당하곤 했어요.

그러곤 집에와서야 자신을 탓하며

왜 그 자리에서 바로 대꾸를 하지 못했을까

늘 자책할 뿐이었지요.

어느 아침 등교길.

유창이는 친구 영진이 덕분에

선생님이 꼭 가져오라던 치약을 떠올립니다.

매번 까먹고 안가지고 가서 빌려썼거든요.

이번에도 안가져가면 혼자남아

교실청소를 해야하는데 집에가기엔 너무 늦었고

홀린듯 들어간 '다판다'가게에서 다행히

'말이 술술 치약'을 얻게 됩니다.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지도 모른채

'말이 술술 치약'으로 양치를 하는 유창이.

말주변이 부족한 유창이에게 '말이 술술 치약'은

유창이를 180° 다른사람으로 만들어버려요.

치약 이름 그대로 유창이의 입에서

말이 술술 나왔거든요.

하지만 무언가를 쉽게 얻고나면

그에 따른 책임이 꼭 필요하듯

유창이에게도 자기가 술술 한 말에 대한

책임감이 필요해 보이더라구요.

학교생활에서 유창이 이야기는

우리아이들도 분명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이고

아이 스스로도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이렇게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말 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는 속담을 보면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지요.

유창이의 이야기를 통해

책임감 있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어른인 저부터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본 서평은 북멘토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말거품펑 #공수경글 #국민지그림 #북멘토가치동화53 #북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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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방 기묘한 방 이야기 2
소중애 지음, 정지혜 그림 / 거북이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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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방_글.소중애/그림.정지혜

울음방은

울어서 시원해지기만 하는 방이 아냐.

눈물과 함께 반성하고 성장하는 방이지

얼마전 '짜증방'을 읽고

맘카페에 책추천을 했었어요.

눈물흘리며 공감하며 읽었기도 했고

아이들이 읽으면 주인공 도도의 모습에

스스로를 되돌아 보며 반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읽은 후에도 계속 여운이 남기도 했고

힘든 마음을 아이들 책으로 위로를 받았던 터라

소중애 작가님의

기묘한 방 두번째 이야기의 출간 소식은

정말이지 너무 반가웠습니다.

방 이름은 '울음방'이었어요.😢

어릴때 울보였던 저였기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이야기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툭하면 울고 삐지는 어릴때 저의 모습이

자동적으로 그려지기도 했네요.






마음에 안들거나 자기가 생각한거에서

조금이라도 틀어져버리면 울고 떼쓰는 아이.

미운 11살 주인공 모다희입니다.

그냥 지나치면 될 일도 크게 만들어 버리고

감사는 커녕 다짜고짜 소리부터 지르면서

크게 울어버리는 다희의 모습에서

다희가 우리아이가 아니라 천만 다행이다라는

생각부터 하게 되더라구요.🤣🤣🤣

엄마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고

삶의 모든부분을 엄마에게 의지하는 다희는

짜증도 화도 슬픔도 죄다 엄마에게 표출합니다.

다희의 엄마는 이상하게도 다희에게 만큼은

굉장히 허용적이고 관대한 엄마이더라구요.

어느 날 다희의 엄마는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로인해 여름방학때 계획했던

하와이 여행을 못가게 되자

다희는 다짜고짜 자신의 계획이 틀어졌다며

입원한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며 짜증을 냅니다.

그런 다희에게 미안하다며 쩔쩔매는

다희엄마의 모습은 안쓰럽기도 하고

왜 저렇게까지 자식에게 목매다는지

슬프게도 그 이유를 알것같아 속상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다희는 여름방학을

다희가 싫어하는 외할머니와 이모와 보내게되요.

그리고 이모를 따라 도도체험장에서

2주의 시간을 보내기로 하지요.

또래 아이들과 같이 지내며 다희의 눈에

친구들의 눈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기가 제일 슬프고 속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사람마다 저마다의 아픔이 있다는걸

다희는 전혀 알지 못했거든요.

체험장안에 있는 기묘한 울음방에서의 눈물.

그리고 그동안의 나의 모습들.

친구들의 눈물과 사연들.

다희는 조금씩 상대방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반성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눈물은 때로는 기쁨을 아픔을 외로움과 화를

우리 삶의 모든것을 대변할수 있는

가장 쉽지만 어렵기도 한 표현이 아닌가 싶어요.

울음방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한 다희를 보며

우리 아이들도 도도체험장에서

울음방 안에서의 자신의 모습은 어떠할지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 서평은 거북이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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