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초심 - 어떻게 선 수행을 할 것인가
스즈키 순류 지음, 정창영 옮김 / 김영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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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떠오르는 생각들을 마치 나에 생각인 듯이 순간 그 생각을 붙들고 생각의 나래를 펼친다.

명상을 하면 일으킨 생각과 일어나는 생각들이 항상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가는 것을 알게된다.

이때 호흡에 집중하고 생각을 멈추고자 하지만 대단히 어렵다.
또한 호흡도 생각도 집중하지 않는 상태로 있어보면 멍함만이 남는 것이 의문이었다.

이또한 집착의 다름 아니었다.

명상은 생각을 멈추려는 것이 아니라 그 오고가는 생각들 중에서 고요함을 발견해야 된다고 하는 가르침이 가슴에 와 닿는다.

일상 중에 수행에서 좌선과 깨달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느끼고 수행해야 하는지 소중한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먼저 일독한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과 함께 재독을 해야겠다.

명상! 알아차림, 바라봄,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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