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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타면 과학 드립니다 ㅣ 과학 드립니다
정윤선 지음, 시미씨 그림 / 풀빛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얼마 전 가족과 함께 동물원을 다녀왔는데, 이후로 아이가 동물이나 자연에 관한 이야기에 유난히 관심을 많이 보여 찾아보게 된 책이예요.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놀이공원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경험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더라구요~
딱딱하게 설명하는 과학책이 아니라 왜 이렇게 되는건지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가는 방식이라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최근 동물원을 다녀와서 그런지 동물과 관련된 내용이 나올 때는 평소보다 훨씬 집중하는 모습였어요.
자신이 직접 본 경험과 책 속 내용을 연결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직접 경험한 기억이 있어서인지 책의 내용이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것 같았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을 어렵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발견하도록 만들어 주네요.
놀이기구의 움직임부터 동물들의 행동, 일상 속 여러 현상까지 왜? 라는 질문을 던지고 과학으로 설명해 주니 아이도 흥미를 잃지 않고 책을 읽더라구요.
"동물원에서 고릴라가 뛰어오던 모습 기억나?"
"바이킹 탈 때 배가 간질간질했던 이유가 뭘까?"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단순한 독서를 넘어 아이와 함께 과학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어 더 의미 있게 느껴졌어요.
초등학생들은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배울 때 이해가 훨씬 빠른것 같아요.
동물원을 다녀온 기억 덕분에 아이가 책에 더 몰입하고 과학을 교과서 속 내용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바이킹 타면 과학 드립니다』는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도 부담 없이 권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놀이와 일상, 자연을 연결해 호기심을 키워주는 책이라 초등 과학책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직접 보고 경험한 것을 책과 연결해 읽으니 아이의 반응도 훨씬 좋았던, 기억에 남는 독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