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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식이 10 ㅣ 뚜식이 10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여러 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뚜식이 시리즈는 우리 아이가 가장 아끼는 책 중 하나예요.
평소에도 주말이면 뚜식이 영상을 꼭 챙겨 볼 정도로 팬이라서 뚜식이 10권이 도착하자마자 책부터 펼쳐 들었습니다.
아이는 영상을 볼 때마다 마지막에 나오는 "컷!"이라는 말이 가장 재미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그 장면이 떠오르는지 혼자 "컷!"을 외치네요.
좋아하는 캐릭터를 영상이 아닌 책으로 만나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인 것 같았습니다.

이번 10권 역시 뚜식이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이어져 한 편씩 읽기에도 좋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계속 넘겨보게 되는 구성이라 아이가 금세 한 권을 다 읽었습니다.
읽다가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면 항상 저를 불러 같이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책을 함께 읽으면서 느낀 점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정말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들과의 일상, 가족과의 에피소드, 학교에서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상황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아이도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공감하더라구요.
단순히 웃긴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담아낸 점이 뚜식이 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점은 책 읽기에 큰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글이 너무 많지 않고 만화 형식이라 쉽게 읽을 수 있고, 재미있는 그림과 대사가 어우러져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평소 독서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도 좋은 시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마음에 드는 장면을 다시 펼쳐보며 몇 번이고 웃었습니다.
그러더니다음 권은 언제 나오냐고 묻더라고요.
그만큼 아이를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책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뚜식이 10권』은 뚜식이 영상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반가운 선물 같은 책이고,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 웃으며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책인것 같아요.
주말마다 뚜식이를 기다리는 우리 아이처럼 뚜식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