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특별 편 : 외계인들의 어린 시절을 엿보다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김기수 그림, 정재은 글, 정재승 기획 / 아울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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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번에 아이와 읽은 책은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특별편>입니다.

평소 정재승 교수님의 책은 어렵게 느껴질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 책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인간의 행동과 생각을 뇌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해결해 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점은 인간의 뇌가 항상 완벽하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이성적인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감정이나 환경,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이 여러 사례를 통해 소개됩니다. 책을 읽다 보니 제 일상도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평소 무심코 했던 행동에도 모두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인간이라는 존재가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과학책이라는 느낌보다 교양서를 읽는 듯한 편안함이었습니다.

딱딱한 설명 대신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하나씩 찾아가는 방식이라 호기심을 끝까지 유지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들어 있는 삽화와 만화 형식의 구성도 이해를 도와주어 책장이 금세 넘어갔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충분히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것보다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인간의 행동과 감정을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었습니다.

왜 긴장하면 실수를 하는지, 왜 첫인상이 중요한지, 왜 사람마다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선택을 하는지 등 일상 속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내기 때문에 읽는 내내 의문에 대한 생각을 여러 번 하게 되었습니다.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특별편>은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지식을 억지로 전달하기보다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점이 큰 장점이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내용이 많았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사람을 이해하는 시선이 조금은 넓어진 것 같았고, 일상 속 작은 행동들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재미와 지식,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었던 만족스러운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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