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무인 문구점 책 읽는 교실 31
이명희 지음, 정은선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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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즘 동네에 무인 문구점,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정말 많아진것 같아요.

아이랑 지나가다 보면 “엄마, 아무도 없는데 가져가면 어떡해?” 같은 질문을 종종 하더라고요.

주위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소재를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풀어낸 초등추천도서 바로 빙글빙글 무인 문구점이에요.




빙글빙글 무인 문구점은 이명희 작가가 글을 쓰고 정은선 작가가 그림을 그린 초등 저학년 창작동화예요.

보랏빛소어린이에서 출간되었고, ‘책 읽는 교실’ 시리즈 31번째 이야기랍니다.

104쪽 분량에 글씨가 크고 여백이 넉넉해서 1~3학년 아이들이 스스로 읽기 좋아요.

대화 중심 구성이라 술술 읽히고, 컬러 삽화가 상황과 감정을 잘 보여줘서 이해도도 높아요.

그래서 저학년 초등추천도서로 부담 없이 권하기 좋았어요.




이 책의 핵심은 아무도 보지 않는 공간에서의 ‘양심의 시험’이에요.

작은 실수, 혹은 유혹 앞에서 아이가 어떤 선택을 할지 이야기로 보여줘요.

단순히 “정직해야 해”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친구와의 갈등과 대화를 통해 공감·사과·용서를 경험하게 해요.

읽고 나서 한참을 생각하더라고요.

이런 여운이 남는 책이라 더 좋았어요~





책을 읽고 끝내기 아쉬워서 우리 집만의 활동을 해봤어요.

첫째, ‘우리 가족 무인 문구점 규칙’ 만들기. 아이가 직접 규칙을 적어보니 책임감이 느껴졌어요.

둘째, “내가 점주라면 붙이고 싶은 안내문” 써보기. 생각보다 아이디어가 다양하더라고요.

셋째, 정직을 실천했던 경험 이야기 나누기. 아이가 유치원 때 있었던 일을 꺼내는데, 엄마인 저도 뭉클했어요.



화려한 모험 이야기도 좋지만, 우리 일상과 닿아 있는 이야기가 더 오래 남는 것 같아요.

무인 가게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정직과 책임, 소통을 다룬 점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빙글빙글 무인 문구점은 초등 저학년이 스스로 읽기 좋고, 읽은 뒤 엄마와 대화하기 좋은 초등추천도서였어요. 인성 교육이 고민이셨다면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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