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텅텅 용궁탕 달리 창작그림책 24
김고운 지음 / 달리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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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오늘은 아이와 함께 읽으며 웃고,

또 자연스럽게 환경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환경그림책 한 권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바로 2025년 신간 그림책 탕탕텅텅 용궁탕입니다.

탕탕텅텅 용궁탕은 2025년 11월 6일 출간된 신간 그림책으로,

제1회 달리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라는 점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책이예요.




탕탕텅텅 용궁탕은 바닷속 용궁 마을에 있는 목욕탕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져요.

“탕탕탕탕!” 신나는 소리를 내며 문을 여는 용궁탕은

뜨끈한 바닷물과 편리한 시설로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곳이예요.

첫 장부터 알록달록한 그림과 재미있는 의성어에

아이가 푹 빠졌어요.





환경그림책이 특별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무겁지 않게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용궁과 목욕탕이라는 친숙하고 판타지적인 소재를 사용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해요.

바닷속 마을이 우리가 사는 동네와 닮아 있어서,

아이도 “우리 동네랑 비슷해”라며 공감할 수 있어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용궁탕 주변에 쓰레기가 쌓이고, 바다의 모습이 조금씩 달라져요.

저는 일부러 설명을 덧붙이지 않고 아이 반응을 지켜봤는데,

아이가 먼저 “왜 바다가 더러워졌어?”라고 묻더라고요.

또 하나 좋았던 점은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대사가 정말 재치 있어요.

개성 있는 캐릭터 덕분에 아이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깔깔 웃었고,

‘편리함 뒤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느낌이었어요.

환경 보호를 강조하기보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태도를 보여주는 점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집에서 아이와 이 책을 읽고 난 뒤,

저희는 바다 이야기에서 생활 속 실천으로 대화를 나누었어요.

“우리가 쓰레기를 줄이면 바다도 깨끗해질까?”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같은 작은 약속도 해봤고요.

이렇게 독서 후 활동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그림책으로 정말 잘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환경 이야기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환경그림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웃으며 읽고, 자연스럽게 환경 감수성까지 키우고 싶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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