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행성에 가려면

이빨 행성에 가려면
이윤민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10월

아이들은 양치하는걸 너무 싫어해요.

하기 싫다고 도망다니는 아이들 붙잡고 억지로 양치질 하는것도 너무 힘드네요.

스스로 하는것 까지 바라지도 않지만 이의 소중함을 깨닫고 양치질을 잘 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읽어본 <이빨 행성에 가려면>

가슴에 반짝이는 배찌를 달고 온 오빠 재율이는 동생 다율이에게 자랑을 해요.

우주에 다녀온 사람만 배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다율이는 우주에 갈 수 있을까요?

우주에 가려면 초콜릿이나 음료수 먹고 양치 안하기, 밥을 최대한 입에 오래 물고 있기,

양치질 안한거 절대 들키지 않기, 들켜도 대충닦는척만 하기 같은 훈련을 통해 가야 한다는데...

엄마가 듣기에는 정말 화가 나는 일들만 골라서 하네요. ㅎㅎ

오빠처럼 멋진 배지를 얻기위해 우주에 가고 싶은 다율이는 지독한 훈련끝에 비밀 우주 정거장

'우주에서 가장 반짝이는 이'에 도착했어요.

우주에서 가장 반짝이는 이는 왠지 치과같아요.

의사, 간호사처럼 보이는 우주인과 치과처럼 꾸며진 우주선 조종석처럼....

아이들을 치과에 가는 걸 너무 무서워해요.

매년하는 구강검진은 치료하는 것도 아닌데 진료의자에 눕는것 조차 무서워하지요.

사실 어른도 치과치료는 무섭단말이죠~

치아는 평생 가져가야하는 만큼 치아의 소중함과 건강함은 중요하답니다.

다율이의 입속이 마치 이빨행성의 우주를 표현하고 티스광석은 다율이의 이를 표현하지요.

티티광석은 썩은 충치나 곧 빠질때가 된 유치를 말해요.

다율이와 재율이가 티티광석을 청소하는 침침펌프는 침샘을 말하는데

이빨 행성을 청소하는 다율이와 재율이의 모습을 보며 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중요성을 깨달핬으면 좋겠어요.

치아와 유치, 영구치, 올바른 양치질 까지 입속 건강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아요.

치아 건강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아이가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이 아이들에게 정말 도움된답니다.

치과치료를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