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는 고구마고구마해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전해숙 지음 / 한울림스페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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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새집으로 이사한 두두는 코코한테 꼭 보여주고 싶은게 있대요.

"코코야 오늘 우리집에 갈거지?"

우리 둘째가 5살이 되면서 부쩍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 초대해서 같이 놀고 싶어해요.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함께 놀고 싶고 이야기도 하고 싶어하고

또 친구들도 가끔 초대한다며 집에 놀러오라고 서로 이야기 하는 분위기더라구요~

하원하면 실내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막 뛰어놀면서 스트레스를 푸는것 같아 그 시간을 즐기는것 같아요.

전해숙 작가의 「오늘은 우리 집에 갈래?」 이후 코코와 두두의 두번째 이야기 함께 읽어보아요.

코코와 두두와 똑닮은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책속에서 만나보며 이야기 나눠보아요.

고구마 밖에 모르는 코코와 친구를 집에 초대하고 싶어하는 두두가 펼치는 이야기~

두두는 코코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일지 궁금해지네요.

코코는 온통 고구마 생각뿐이라 매번 집으로의 초대를 거절하곤 해요.

고구마고구마하느라 바쁘대요~

그래서 두두는 고구마생각뿐인 코코를 도와 고구마를 뽑기로 해요.

그리고 고구마를 다 뽑으면 두두네 집에 놀로가기로 코코와 약속을 했지요.

과연 그 약속은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사실 코구마에 푹 빠져있는 코코의 모습이 남들과 좀 달라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어보이는 모습이예요.

조금 엉뚱해보이기도 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어울리기 힘든 상황이기도 하지만

그런 코코의 모습을 존중하고 코코가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고 관심있어하는지 스스로를 돌보는 모습이

또 다른 누군가의 모습인것 같아 여러 친구를 이해하기 좋았어요.

이렇게 힘센 고구마는 처음이야!

아주아주 힘이 센 고구마를 코코와 두두가 잘 뽑아냈을지, 그리고 코코가 두두네 집에 놀러갔을지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남들보다 느리고 조금 서툰모습을 보여주는 친구들을 편견으로 바라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존중하고 응원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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