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괴물이 산다 책과 노는 어린이 7
최명서 지음, 현숙희 그림 / 맘에드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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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혼자타는걸 무서워하는 우리아이.

아직도 등하교를 엄마와 같이하고 학원마치고 집에 올때도 차량까지 데리러 가야 해요.

이유는 단하나! 엘리베이터가 너무 무섭대요.

처음에는 이책을 같이 읽어봐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같이 읽고 무서움을 이겨내보기로 했어요.

어느 날, 내앞에 엘리베이터 괴물이 나타났어.

주인공 선우는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해요.

선우가 엘리베이터에 타면 어디선가 괴물이 나타나 괴롭힐 거 같았거든요.

가느다랗게 찢어진 눈으로 광선을 쏘아대고 거대한 혀를 날름거리고

선우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해요.

우리는 기쁨, 슬픔, 두려움, 분노, 놀람, 외로움 등 여러감정을 매일 느끼며 살아갑니다.

이책은 두려움에 맞선 나선우의 용감한 변화를 그린 동화랍니다.

어떤 사람은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고 어둠을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며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어요.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는 감정이예요.

하지만 두려움에 맞서는 순간, 용기와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내안에 숨어있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공포랍니다.

그 공포에 당당히 맞서는 선우의 변화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예요.

우리 아이는 점점 커갈수록 아는것이 많아질수록 겁이 더 많아지는것 같아요.

어린시절에는 누구나 두렵고 무서운것이 아주 많아요.

지금은 두렵게 느끼는 존재들도 자라면서 하나씩 배워나가고 두려움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배우며

두려워하는 것에 대해 하나씩 줄여나갈 수 있어요.

괴물아, 달아나라! 똥가루 퍼붓기 전에 얍!

무시무시한 엘리베이터 괴물에 맞선 선우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과

그친구의 도움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공포를 이겨내는 힘을 배우게 된답니다.

과연 선우는 엘리베이터 괴물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이책의 선우처럼 엘리베이터에 겁이 많은 친구들이라면 선우의 이야기를 통해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받아들이면서 두려움에 마주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배워보아요.

우리아이도 엘리베이터에 대한 두려움은 없애고 용기를 가지고 이겨내길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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